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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가톨릭교리

마리아 세례명?

by 세포네 2005. 10. 24.

<질문> 세례명을 '마리아'로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정작 주위에 마리아 세례명을 가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축일이 모두 제각각 입니다. 어떤 축일이 정확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화숙(31, 경기도 성남 분당)

 우선 세례를 받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또 '마리아'를 세례명으로 정하신 것에 대해서도 축하드립니다. 요즘에는 의외로 '마리아'를 세례명으로 하는 분들이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만큼 좋은 세례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모님 삶은 신앙인들이 따르고 본받아야할 가장 훌륭한 모범이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과 관련한 축일은 상당히 많은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몇 가지를 알려드리면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월1일

▲탄신 축일 9월8일

▲승천 대축일 8월15일

▲주님 탄생 예고(성모영보)대축일 3월25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 대축일 12월8일

▲동정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축일 5월31일

▲여왕이신 성모님 축일 8월22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 축일 9월15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축일 10월7일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성모님과 관련한 세례명은 '마리아'(성모님의 본래이름)뿐 아니라

 

▲로즈마리 (Rosemary, 장미를 뜻하는 성모님 애칭, 축일 5월31일)

▲릴리안 (Lilian, 백합을 뜻하는 성모님 애칭, 축일 12월8일)

▲스텔라 (Stella, 바다의 별이신 성모님, 축일 8월15일)

▲로사리아 (Rosaria, 묵주의 성모 마리아, 축일 10월7일),

▲첼리나(Cellina, 하늘의 여왕인 성모님, 축일 8월22일)

▲나탈리아 (Natalia, 성모 탄신일을 기념한 세례명, 축일 9월8일) 등 다양합니다.

<자문=서울대교구 교회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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