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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산행이야기

'천상의 화원' 곰배령 기행

by 세포네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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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7월, 
천상의 화원 점봉산 곰배령 산행 기행 

곰배령하면 천상의 화원 곰배령
죽기 전에 한번 가봐야 할 아름다운 산이라고 누군가 한 말이 생각난다. 
기회가 되면 언젠가 산행을 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번 7월 16일 몇몇 지인들과 기회가 되어 산행을 함께 하게 된 것이다. 

곰배령 산행 참고 내용

▶입장 : 예약제로 인터넷 숲나들 e ( https://www.foresttrip.go.kr/  )에 접속예약, 
          예약인원은 1일 450명으로 제한
▶출발지점 :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산림청관리)
▶위치 : 곰배령(1,164m)은 점봉산(1,424m)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에 위치
▶거리 : 생태관리센터에서 강선마을 앞을 지나 곰배령 정상,
              전망대,  주목, 철쭉 군락지를 거쳐 원점회귀 산행으로 약 11Km

우리 일행은 점봉산생태관리센터에 9시반경 입장하여
생태관리센터 관리사무소에서는 예약자 명단과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한 후에 출입증을 받고 입장하였다. 
그리고 중간에 강선마을이 있는데 그곳을 지나  다리를 지나며 관리초소에서는 출입증을 다시 확인했다. 
본격적으로 열심히 산행을 하는데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제외하고는 
주변에 야생화도 보이지도 않고 또 산세도 웅장하거나 풍광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다행인 것은 등산 코스가 대체로 완만하여 무리 없이 산행 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느낄 무렵 약간의 야생화 보이기 시작인가?

점봉산 정상
해발 1,164m 곰배령에 다다르고 나서야,  
아~ 이래서 곰배령에 한번 가보라고했구나 라는 생각과 
땀 흘리며 올라온 보람을 느껴졌다. 곰배령 표지석에는 이런 글이 있다. 
"곰배령은 산세의 모습이 마치 곰이 하늘로 배를 드러내고 누운 형상이라하여 불려진 이름으로,  

다양한 식물과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강인하게 외롭게 핀 야생화가 우리를 맞아주는 것 같았다.  
데크 길 끝 편에 있는 '천상의화원 곰배령 1,164m' 표지석 앞에는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등산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우리도 인증샷 한 컷 남겼다.

우리는 쉼터에서 약간의 출출함을 메우고 전망대를 거쳐 생태관리센터로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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