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성당
유서 깊은 교우촌에 자리한 한옥 성당은 ‘한국의 바실리카’ 노르베르트 베버, ‘하우현성당’, 유리건판, 1911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독일 상트 오틸리엔 수도원 아카이브 소장 한국 사진 한국 성당의 ‘어머니’ 서울 중림동약현성당 성당(聖堂)은 말 그대로 ‘거룩한 집’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하느님 백성의 집’이다. “주님께서 친히 당신을 돌에 비겨, 집 짓는 이들이 버린 돌이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하셨다. 그 기초 위에서 교회가 사도들을 통하여 지어졌고, 그 기초 때문에 교회는 견고한 결속력을 지닌다. 그 건물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꾸며진다. 하느님의 집, 곧 하느님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곳, 하느님의 신령한 거처,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는 장막, 특히 거룩한 교부들이 찬..
2025.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