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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이야기

세종대왕릉(영릉 英陵)

by 세포네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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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몇 번씩 왔으면서도 지척에 있는 세종대왕릉은 늘 잊고 지나쳤던것 같다.

이번엔 잊고 있었던 것을 새삼 떠올린 하루

신륵사 탐방에 이어 처음으로 세종대왕릉을 찾았다.

그 많은 시간 속에, 그 많은 여행 속에 잊고 있었다는게 조금은 미안함도 있으리 . . .

 

세종대왕릉(영릉 英陵)

주소 : 경기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901-3

관람료 : 500원 (65세 이상 무료)

주차 : 가능(무료)

세종대왕(영릉 英陵)은 여주신륵사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었어요. 2009년 조선 왕릉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지정된 이후 대대적인 정비 이후 2020년 10월 9일 한글날에 세종대왕릉이 6년 2 개월만에 다시 공개되었다 합니다. 이때가 오후 3시쯤 되었던 거 같은데 마음이 급해져서 얼른 이동했지요. 영릉(英陵)은 조선 4대 왕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능이고, 그 옆에 위치해 있는 또다른 영릉(寧陵)은 조선 17대 왕 효종과 인선왕후 장씨의 능을 함께 탐방 할 수 있지요. 시간상 오늘은 세종대왕릉 만 탐방했어요. 효종왕릉은 좀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 . .

 

 

세종대왕릉으로 가는 산책길 . . 

 

왕릉을 지키고 관리하는 종 9품 참봉과 종 5품 령 등이 지내던 곳으로 제향을 지낼 때는 제관들이 재실에 머물면서 제향에 관련된 일을 준비하였다고 하는 영릉재실, 소실되었다가 발굴 조사 결과와 여러 기록을 근거로 올해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하네요.

 

영릉재실 안으로 들어와서 . . .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에 도착, 많은 왕릉을 탐방해 봤는데 모습은 비슷하지만 왠지 마음은 숙연해진다.

 

좀더 가까이에서 담아본다.  묘는 저 위에 위치해 있다.

직접 오를 수는 없고 좌측으로 돌아서 위로 오를 수 있는 탐방로가 마련되 있다.

 

뒤로 올라 릉 위에서 앞을 보며, 정자각과 그 너머로 홍살문이 보인다 . . .

 

세종과 소헌왕후의 합장릉

 

1970년대 성역화 사업떄 현 위치에 삼문과 행랑, 재방, 안채만 복원 되었던 재실

 

세종대왕상, 그 양옆으로 세종 당시 발명되었던 여러가지 과학기구 10여개가 모형으로 만들어져 전시 되어 있다.

 

그 중 한가지 자격루를 올려본다.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는 물을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물시계와 자동 시간 알림 장치를 갖춘 표준 시계로서,

우리나라 과학 기술의 위대한 발명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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