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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실내악 100선

실내악 100선 [66] 포레 / 피아노 4중주 1번 C 단조

by 세포네 201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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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rtet for Piano, Violin, Viola,
                     and Cello
in C minor, Op.15
                            포레 / 피아노 4중주 1번 C단조
                            Gabriel-Urbain Fauré [1845 ~1924]



 

포레는 프랑스 니델마이어 음악원에서 생상스와 동문수학했다. 파리 마들레느 성당의 오르가니스트, 파리 음악원 교수, 同院長을 역임했다.
프랑스 근대음악이 성립되는 단계에서 크게 공헌했다. 가곡, 피아노곡, 실내악에서 걸출한 작품은 다수 남기고 있다. 포레가 쓴 3중주 이상의 실내악곡은 모두 6곡에 달한다. 현악4중주 1곡 이외에는 모두 피아노가 포함된 편성이다. 1879년에 발표된(초연 : 1890년, 파리) 피아노 4중주곡 제 1번은 활달한 악상과 대가적인 피아노의 사용, 무리없이 유연한 음악적 분위기 등으로 인해 대중적 친화력이 높다.

제1악장 Allegro molto moderato, c단조, 4/4박자
피아노의 리드믹한 화음에 현악이 유니즌으로 우아하고도 세련된 제 1주제를 연주한다. 제2 주제는 비올라로 먼저 연주된다.

제2악장 Scherzo Allegro vivo, Eb, 6/8박자
현의 피치카토로 시작되면 피아노가 단음으로 스케르조 선율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스케르조이긴해도 성격은 유연한 쪽이다. 리듬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듣는 맛이 좋다.

제3악장 Adagio, c 단조, 3/4박자
피아노의 화음을 반주로 하여 첼로가 주선율을 연주하고 이것을 비올라, 바이얼린이 차례로 받는다.

제4악장 Allegro molto, c단조, 3/4박자
피아노의 분산화음을 타고 비올라가 아주 여리게 제 1주제를 연주한다. 이것을 다른 현악기들이 번갈아 받으면서 발전시켜 나간다. 제 2주제도 역시 비올라가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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