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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이야기

쪽박섬, 메추리섬, 그리고 말부흥.....

by 세포네 2011. 6. 27.

아침부터 비가 내려 산행을 포기하고...

북한산 둘레길을 걸어볼까 마음을 봐꿔 먹어본다...

비가 제법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린다.  아무래도 ...

 

비가 그치는 듯하니 마음이 답답하기도 하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집을 나선다.. 대부도로 향한다..

어느새 방향은 쪽박섬, 메추리섬을 향하고 있다..

 

참고로 대부도 안내도를 올려봅니다.

쪽박섬에 도착하니 사람은 하나도 없다. 참 좋다.. 호젓하게 즐길 수 있다.

바람이 아직 많이 불고..

 

 

 

 쪽박섬이다...

 

 

 뒤쪽 멀리 보이는 섬은 측도...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건너다 보이는 섬이 메추리섬..

 

 

 

 

 

 메추리섬에 도착하니 접근 어렵다. 개인섬이라며 철조망이...  건너다 보이는 섬이 방금 다녀온 쪽박섬 

 

 

 바람이 무척 세게 불고 있다...

 

 메추리섬 둘레만 살펴보고....

 

발길을 돌려 나오다가 말부흥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 

 말부흥에 도착하니 바로 건너에 누에섬이 보인다..

 요 작은 섬은 할미섬인 듯...

 

 

 

이제 집으로 향한다........

나가는 길에 구봉도를 보고 갈 생각이다...

참 아쉬운 것이 있다. 섬주위 여기 저기에 쓰레기 같은 조각들이 널려 있었다.

어구와 관련된 스치로폼 조각들... 폐그물 같은 것들...

보기 흉할 정도로 널려 있었다.

아마도 그 곳에 사는 분들의 생계와 관련이 있겠지만 ...

그래도 ...

그 곳을 찾는 이들에게 좋치 않은 느낌만 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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