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신 영
하고 싶은 말 있어
당신을 찾아가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뒤돌아 오고 말았습니다
들려주고 싶은 말
하도 많아 서성거리면
말없이 등 뒤에서
따뜻하게 안아주는 당신
하고 싶은 말도
들려주고 싶은 말도
당신에게서 듣고 싶은
숨겨 놓은 마음입니다
하지 못했던 말도
마음에 담았던 말도
가슴에 묻어둔 마음도
모두가 당신입니다
11/27/2007.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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