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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묵상글

거룩히 빛나시며 _ 찬미기도 중에서...

by 세포네 2009. 1. 21.

 

 


       

      프란치스코 성인의 찬미기도

       

      프란치스코 성인은 피조물 가운데서도

      하느님의 영광을 보고

      그들을 형제 자매로 부르며 찬미의 기도를 바쳤다.
      오늘 우리는 성인의 심안을 그리며 마음을 실어 자신의 기도를 바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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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주여!!
          당신의 모든 피조물 그 중에도,
          언니 해님에게서 찬미를 받으사이다.


          그로 인해 낮이 되고
          그로써 당신이 우리를 비추시는,
          그 아름다운 몸 장엄한 광채에 번쩍거리며
          당신의 보람을 지니나이다.
          지존이시여!!

           

          누나 달이며 별들의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
          빛 맑고 절묘하고 어여쁜 저들을
          하늘에 마련하셨음이니이다.
          언니 바람과 공기와 구름과 개인 날씨,
          그리고 사시사철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
          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저들로써 기르심이니이다.

           

          쓰임 많고 겸손하고
          값지고도 조촐한 누나 물에게서
          내 주여 찬미를 받으시옵소서.

           

          아리고 재롱 되고
          힘세고 용감한
          언니 불의 찬미함을
          내 주여 받으시옵소서.
          그로써 당신은 밤을 밝혀 주시나이다.

           

          내 주여!!
          누나요 우리 어미인 땅의 찬미를 받으소서.
          그는 우리를 싣고 다스리며 을긋불긋
          꽃들과 풀들과 모든 가지 괴일을 낳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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