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산행이야기

비속의 산행 관악산 오르며 (7월 16일)

by 세포네 2007. 7. 17.

비속의 관악산 산행

아침에는 비가 소강상태라 그래도 오늘 별로 비가 안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는데 채 30분도 안되어 빗방울이 후두둑 나뭇잎을 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연주약수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학바위 능선을 오르며 세찬 빗줄기로 바뀌었다. 세상은 온통 빗속에 파묻힌 듯한... 내가 가는 능선길 외에 다른 세계가 보이질 않는다. 정상에 오르니 빗줄기는 약해 졌지만 내가 밟고 있는 정상만 보일 뿐, 온통 안개와 같은 하늘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하늘에 붕 떠있는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