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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2187

수도복 의미 교회법에 따르면 "수도자들은 자기의 축성의 표지와 청빈의 증거로서 고유법의 규범에 따라 정해진 수도복을 입어야 한다"(669조 1항)고 규정돼 있다. 즉 수도복은 수도자라는 신분과 소속 수도회를 드러내며, 중대한 이유로 상급 장상이나 지역 장상의 면제를 받지 않는 한 어디서나 입어야 한다. 수도복의 기본적 형태는 수단처럼 긴 치마 형태로 된 투니카, 천이나 가죽으로 된 띠, 투니카 위에 앞뒤로 소매없이 걸쳐입는 스카풀라, 머리두건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특수한 복색이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고 일반인들과 구별되는 옷이면 된다. 색은 보통 검은색, 흰색, 회갈, 갈색, 감청색, 푸른색 계통이 주류를 이룬다. 초기 사막의 은수자들은 정해진 옷 없이 수도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 주로 동물의 가죽옷이나 거친 옷.. 2005. 8. 30.
가, 나, 다 해 주요 성서 대부분 봉독위해 우리는 전례력으로 2001년 다해를 맞아 루가 복음서를 주로 봉독 하고 있다. 이렇게 가해, 나해, 다해 3년을 구분해 독서를 봉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서의 주요부분을 대부분 봉독할 수 있기 때문.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말씀의 전례를 강조, 전례시기와 축일, 해당예식 등에 따른 다양하고도 더욱 풍부한 독서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성서본문이 길어졌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3년주기, 3독서, 조화의 준연속이라는 세원칙을 채택했다. 3년 주기는 심리적으로 너무 길거나 짧지 않은 적당한 기간이고 기억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또 비슷한 내용의 세 공관복음을 다 활용할 수 있고 신학적 특성이 강한 요한 복음을 사순이나 부활 등 특수시기에 배치할 수 있다. 순서는 공관복음의.. 2005. 8. 30.
성인 聖人 ★성인 聖人 sanctus, saint 신약성서에는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에 대한 명칭으로 ’성도’(聖徒) 또는 ’성스러운 사람들’이라는 말이 쓰여지고 있지만(골로 1:2), ’성인’이라는 칭호는 초기 교회서부터 성덕(聖德)이 뛰어난 분들에게만 불려져 왔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성인은 생존시에 영웅적인 덕행(德行)으로써 모든 사람의 모범이 되어, 교회가 보편적인 교도권(敎道權)에 의해 성인으로 선포하는 사람들, 또는 ’성인록’에 올라, 장엄한 선언에 의해서 성인으로 선포된 분들을 가리킨다. 교회가 어떤 이의 성성(聖性)을 공인하는 것은, 그분이 하늘나라에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 전세계의 사람들이 그 성인에게 전구(轉求)를 구하여도 되고, 그분의 생존시 덕행이나 순교가 바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증언이요 본보기.. 200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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