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톨릭교회 수호자로 불리는 블라디미르(자비의 성모) 성모자상과 같은 모습의 성모자상이 우연한 계기로 국내에 조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에 조성 중인 '묵주 기도의 길'로, 최근 성지개발을 하던 중 두 차례 항공촬영을 해보니 성지 내 광장을 둘러싼 '환희의 신비' 묵주 기도의 길이 블라디미르 성모 이콘 모습의 윤곽을 드러내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1991년 10월 한국가톨릭교회 사상 첫 성모 마리아 순례지로 선포된 남양성모성지 광장은 특별한 설계 없이 수차례 상황에 맞게 조금씩 넓히고 다듬어 왔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광장을 넓히는데 인근 땅 주인이 팔지 않아 어려움이 따랐던 성지 봉우리 묘지로 인해 성모와 예수 사이의 깊은 사랑과 내면적 결합이 잘 표현해주는 블라디미르 성모자상 모습이 됐다.<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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