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오(3.9)◀
신분 : 주교, 교부, 신학자
연대 : 335-395년
지역 : 니사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또는 그레고리오)는 성 바실리우스(Basilius, 5월 30일)와
성녀 엠밀리아(Emmilia, 5월 30일)의 아들로서,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카이사레아(Caesarea)에서 태어나 그의 형인 성
대 바실리우스(1월 2일)와 누나인 성녀 마크리나(Macrina, 7월 19일)의 영향을 받고 성장하였다. 성 그레고리우스는 훌륭한 교육을
받았기에 수사학자가 되어 테오세베이아(Theosebeia)와 결혼하였다. 그는 수사학 교수가 되었으나 나지안주스(Nazianzus)의 성
그레고리우스(1월 2일)의 영향으로 수도생활을 시작한 후 사제품을 받았다.
그 후 그는
아르메니아(Armenia)의 니사 교구의 주교가 되었으나, 아리우스파(Arianism)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폰투스(Pontus)의 집정관으로부터 교회 재산을 남용했다는 무고를 받고 투옥되었다. 그러나 다행히 도망쳤는데, 그라티아누스(Gratianus)
황제가 그를 다시 복직시켰다. 379년 그는 멜레티우스(Meletius) 이단을 단죄한 안티오키아(Antiochia) 공의회에 참석하였고, 이
공의회의 결정에 따라 팔레스티나(Palestina)와 아라비아의 이단들을 척결하도록 파견되었다. 또한 그는 381년의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공의회에도 참석하여 아리우스(Arius) 이단을 공격하고, 니케아(Nicaea) 선언문을 재확인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래서 그는 정통교회의 수호자로 칭송을 받았다. 그는 오리게네스(Origenes)와 플라톤(Platon)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신학자로서 많은 논문을 남겼다. 제2차 니케아 공의회(680-681년)는 그를 '교부들 중의 교부'로 선포하였다.
▶보사(3.9)◀
신분 : 주교
연대 : 705년경
지역 : 요크
영국의 휘트비(Whitby)에 있는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도자인 성 보사는 678년에 데이라(Deira, 오늘날의 요크셔)의 주교가 되었다. 성 발프리두스(Walfridus, 10월 12일)가 국왕 에그프리드에 의해 축출될 때 그는 요크 교구의 분할을 반대하면서 국왕에게 항거하였다. 성 발프리두스가 686년에 다시 돌아왔으나 성 보사는 691년까지 교구를 관장하였다. 성 보사는 죽을 때까지 위대한 성덕으로 이름이 높았고, 재능 또한 뛰어나 일반 시민들로부터도 큰 존경을 받은 인물이었다.
▶안토니오(3.9)◀
신분 : 수도승, 은수자
연대 : 10세기
지역 : 프로와드몽
성 안토니우스(Antonius, 또는 안토니오)는 뤽세이유(Luxeuil)에서 베네딕토회 수도승이 되었고, 프랑스 동부 프랑슈콩테(Franche-Comte)의 프로와드몽에서 은수자가 되어 높은 성덕을 쌓았다.
▶치리온(3.9)◀
▶칸디도(3.9)◀
신분 : 군인, 순교자
연대 : 320년
성 키리온(또는 치리온)과 성 칸디두스(Candidus)는 군인 순교자로 3월 10일에 기념하는 40명의 아르메니아(Armenia) 순교자들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인물들이다.
▶파치아노(3.9)◀
신분 : 주교
연대 : 390년
지역 : 바르셀로나
성 파키아누스(Pacianus, 또는 파치아노)는 한때 결혼생활을 했던 사제로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고위 시종이었던 덱스테르(Dexter)의 아버지이다. 그는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의 주교가 되었고, 장수하면서 많은 책을 저술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 대부분은 회개에 대한 권고, 세례 때의 강론 그리고 심프로니아누스(Sympronianus)라는 귀족에게 보낸 편지인데, 특히 후자의 편지들은 노바티아누스(Novatianus) 이단을 반대하는 내용이다.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내 이름은 그리스도인이고, 나의 별명은 가톨릭이다.” 이 말은 이단이 판을 치던 시대에서 쉽게 나올 수 없었던 분위기를 참작하여 알아들어야 한다. 또 교회의 일치와 교황의 수위권에 대한 그의 말은 다음과 같다. “주님은 베드로에게만 ‘너는 베드로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그분에게서 일치가 나온다.”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9월 30일)는 그의 성덕과 애덕 그리고 학문에 대해 칭송하는 글을 썼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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