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리노(2.6)◀
신분 : 수도원장, 추기경
연대 : 1159년
지역 : 팔레스티나
이탈리아의 볼로냐(Bologna) 태생인 성 과리누스(또는 과리노)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 단식하고 기도하였으며 아이들의 놀이를 즐기지도 않았다고 한다. 부친의 뜻과는 달리 그는 사제가 되었다. 그 후 그는 몬타리아(Montaria)에서 성 십자가의 아우구스티누스회에 입회하였고 그의 성덕은 더욱 높아졌다. 그 후 그는 파비아(Pavia)의 주교로 선출되었으나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주교좌를 물려주려고 노력하다가 뜻을 이루게 되자 다시 수도생활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의 덕과 명성을 익히 알게 된 교황 루키우스 2세(Lucius II)는 그에게 팔레스트리나의 추기경 주교 지위와 함께 많은 선물을 주었는데, 그는 이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 주위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하였다. 그는 천수를 다하고 파비아에서 평안히 선종하였다. 그는 교황 알렉산데르 3세(Alexander 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도로테아(2.6)◀
신분 : 동정 순교자
연대 : 300년경
지역 : 카이사레아
성녀 도로테아는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카이사레아에 사람인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우상에게 희생물을 바치라는 명을 거절하자 총독으로부터 고문을 받았다. 그녀는 사형 선고를 받고 형장으로 끌려가던 길에 스승이자 수사학자인 성 테오필루스(Theophilus)를 만났는데, 그는 그녀가 곧 들어가게 된다고 즐겁게 말했던 그 '정원'에서 열매를 따면 자신에게도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였다. 형리 앞에서 무릎을 꿇은 그녀는 오로지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만 하였다고 한다. 이때 한 천사가 세 송이의 장미와 세 개의 사과가 담긴 바구니를 들고 발현하여, 성 테오필루스에게 머지않아 정원에서 그녀를 만날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성 테오필루스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고 그 얼마 후에 순교하였다. 성녀 도로테아는 도라(Dora) 또는 도로시(Dorothy)로도 불린다.
▶디에고 데 아제베도(2.6)◀ (복자)
신분 : 주교
연대 : 1207년
지역 : 오스마
에스파냐의 오스마 대성당에 부착된 성직자 중의 한 명인 디에고 데 아제베도는 1201년에 오스마의 주교로 승품되었다. 1206년에 그는 카스티야(Castilla)의 알폰소 9세 국왕으로부터 페르디난드(Ferdinand) 왕자의 신부감을 모셔오라는 명을 받고 이탈리아의 마르케(Marche)로 파견되었다. 그러나 그가 도착해보니 그 소녀는 이미 죽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로마(Rome)로 가서 자신의 지지자 중의 한 명인 성 도미니코(Dominicus)를 만났는데, 이 방문이 궁극적으로 도미니코회를 창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같은 해에 디에고는 프랑스 시토(Citeaux)에 있는 시토회에 입회하여 랑그도크(Languedoc)의 알비파(Albigenses)를 대항하는 십자군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1207년 오스마로 귀향하여 그곳에서 운명하였다.
▶렐린다(2.6)◀
신분 : 수녀원장
연대 : 750년
지역 : 아이크
성녀 렐린다는 프랑스 발랑시엔(Valenciennes)의 베네딕토 수도원에서 그녀의 자매인 성녀 헤를린다(Herlindis, 10월 12일)와 함께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자수와 그림의 전문가가 되었다. 성 보니파티우스(Bonifatius, 6월 5일)는 성녀 헤를린다가 사망한 후 성녀 렐린다를 벨기에의 뫼즈(Meuse) 강변에 있는 아이크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하여 성녀 헤를린다를 계승토록 하였다. 아이크 수도원은 성녀 렐린다의 부모가 설립한 곳이다. 그녀는 레닐다(Renildis), 레눌라(Renula), 레눌레(Renule)로도 불린다.
▶루카(2.6)◀ (부제)
▶무치오(2.6)◀ (독서자)
신분 : 순교자
연대 : 312년
고대 시리아와 레바논의 해안지대인 페니키아(Phoenicia) 지방 에메사의 주교인 성 실바누스(Silvanus)와 그의 부제인 성 루카(Lucas, 또는 루가) 그리고 독서자인 성 무키우스(Mucius)는 막시미아누스 황제 치하에서 오랜 감옥생활 뒤에 순교하였다. 로마 순교록은 이 실바누스 주교를 티레(Tyre)의 주교이던 성 티란니오(Tyrannio, 2월 20일)와 함께 순교한 동료로 보고 있다.
▶멜(2.6)◀
▶멜추(2.6)◀
신분 : 주교
연대 : 488년경
지역 ; 아르다그
불확실한 전설이긴 하지만 성 멜과 그의 동생인 성 멜추(Melchu)는 성 파트리키우스(Patricius, 3월 17일)의 여동생인 성녀 다레르카(Darerca, 3월 22일)와 코니스(Conis)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들은 성 파트리키우스를 수행하여 아일랜드로 가서 성인의 선교활동에 적극 가담하였으며 주교가 되었다. 성 파트리키우스가 성 멜을 아르다그의 주교로, 성 멜추는 아마(Armagh)의 주교로 임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 멜에게서 몇 가지 스캔들이 일어나 교구를 떠나야 할 입장에 놓였을 때, 성 파트리키우스의 기적으로 인해 그의 결백이 밝혀졌다고 한다. 그 후 성인은 성 멜과 성 멜추 형제가 자신을 떠나 순회선교 주교로서 살도록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양한 전승들이 섞여 있어 그들에 대해 확실한 것은 없다. 성 멜이 아마의 주교이거나 또는 성 멜과 성 멜추가 동일인물일 수도 있다.
▶베다스토(2.6)◀
신분 : 주교
연대 : 539년
지역 : 아라스
성 베다스투스(Vedastus, 또는 베다스토)는 젊어서 고향을 떠나 서부 프랑스 지방으로 갔다. 그는
툴(Toul) 교구에서 세상을 멀리하며 살고 있던 중에 주교의 눈에 띄어 사제직에 올랐다. 그 당시 프랑스 왕 클로비스가 랭스(Reims)로
가서 세례를 받고자 할 때, 그의 여행 중에 자신을 준비시켜 줄 수도자를 찾던 중에 성 베다스투스가
선발되었다.
그들이 길을 가던 중 엔(Aisne) 강을 건널 때 어떤 맹인이 그에게 눈을 낫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다. 성 베다스투스는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의 눈 위에 십자가를 그었는데, 그 즉시 시력이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기적은
왕의 신앙을 더욱 굳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프랑스 사람들의 개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성 베다스투스는 성
레미기우스(Remigius, 10월 1일) 주교를 돕다가 그로부터 아라스의 주교로 축성되었다. 그는 40년 동안 활동하다가 선종하였으며
바아스트(Vaast)로도 불린다.
▶레보카타(2.6)◀
▶사투르니노(2.6)◀
▶테오필로(2.6)◀
신분 : 순교자
연대 : 연대미상
성 사투르니누스(또는 사투르니노), 성 테오필루스(Theophilus)와 성녀 레보카타(Revocata)는 순교 장소나 날짜 등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순교자들에 속한다.
▶실바노(2.6)◀
신분 : 주교, 순교자
연대 : 312년
지역 : 에메사
고대 시리아와 레바논의 해안지대인 페니키아(Phoenicia) 지방 에메사의 주교인 성 실바누스(또는 실바노)와 그의 부제인 성 루카(Lucas) 그리고 독서자인 성 무키우스(Mucius)는 막시미아누스 황제 치하에서 오랜 감옥생활 뒤에 순교하였다. 로마 순교록은 이 실바누스 주교를 티레(Tyre)의 주교이던 성 티란니오(Tyrannio, 2월 20일)와 함께 순교한 동료로 보고 있다.
▶아만도(2.6)◀
신분 : 선교사, 주교
연대 : 679년경
지역 : 마스트리히트
프랑스 아키텐(Aquitaine)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성 아만두스(Amandus, 또는 아만도)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Yeu) 섬에 있는 작은 수도원에서 604년경에 수도자가 되었고, 투르(Tours)로 가서 서품을 받은 후 15년간을
부르주(Bourges)에서 은수자로 살았다. 로마(Rome) 순례 길에서 돌아오던 중에 그는 관할교구가 없는 선교사 주교로 임명을
받았다(628/629년경).
그래서 그는 플랑드르(Flandre), 케른텐(Kernten) 그리고 독일을
두루 다니면서 선교 활동에 일생을 불살랐다. 그는 다고베르트 1세(Dagobert I) 왕을 비난한 죄목으로 추방되었다가 재차 소환되었으며,
여러 가지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겐트(Gent) 지방의 복음화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그는 벨기에에 수많은 수도원을 세웠고, 나중에는
마스트리히트의 주교로 승품되었지만 3년 후에 사임하고 계속 선교 활동에 헌신하였다. 만년에는 엘논(Elnone)의 수도원장으로 지내다 그곳에
묻혔다. 그는 벨기에의 사도로 불린다.
▶아만도(2.6)◀
신분 : 수도원장
연대 : 644년
지역 : 무아사크
성 아만두스(Amandus, 또는 아만도)는 프랑스의 무아사크에 수도원을 설립한 후 초대원장을 지냈다.
▶안젤로(2.6)◀ (복자)
신분 : 수사
연대 : 1327년
지역 : 푸르치
성 안젤루스(또는 안젤로)는 이탈리아 아브루치(Abruzzi)의 푸르치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오랜
동안 자녀가 없었으므로 하느님께서 사내아이를 주시면 꼭 주님께 봉헌하겠다고 서약하였다. 그런데 이 부부가 성 미카엘(Michael)과 성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를 환시로 본 후 아들을 얻자 어려서부터 아들로 하여금 성 아우구스티누스회의 규칙을 따르게
하였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코르나클라노 원장에게서 교육을 받은 결과 기도와 공부에 맛들이기 시작한
안젤루스는 18세 때에 정식으로 수도회에 입회하였다. 그 후 잠시 집으로 돌아왔다가 수도성소를 깊이 깨달은 그는 재차 수도원으로 가서
파리(Paris) 유학을 떠났다. 이때 그는 유명한 질 로망 교수의 제자가 되어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였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그는 남은 생애를
나폴리(Napoli)의 아우구스티누스 대학의 신학교수로 재직했는데, 주교직을 끝내 사양하여 큰 소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에 대한 공경은
1888년에 승인되었다.
▶안톨리아노(2.6)◀
신분 : 순교자
연대 : 265년경
지역 : 오베르뉴
투르(Tours)의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11월 17일)는 발레리아누스와 갈리에누스 황제 때 프랑스 중남부 오베르뉴에서 순교한 순교자들 중 한 명으로 성 안톨리아누스(Antholinanus, 안톨리아노)를 언급하였다. 함께 수난을 겪은 동료들로는 성 카시우스(Cassius, 5월 15일), 성 막시무스(Maximus, 5월 15일), 성 리미니누스(Limininus)와 성 빅토리누스(Victorinus, 5월 15일)가 있다. 성 안톨리아누스는 아나톨리아누스(Anatolianus)로도 불린다.
▶제랄도(2.6)◀
신분 : 주교
연대 : 1077년
지역 : 오스티아
성 게랄두스(Geraldus, 또는 제랄도)는 클뤼니(Cluny)에서 수도원장을 지내다가 교황 알렉산데르 2세(Alexander II)에 의해 성 베드로 다미아니(Petrus Damiani, 2월 21일) 추기경을 계승하여 이탈리아 오스티아의 주교로 승품되었다. 그는 교황사절로서 프랑스, 에스파냐, 독일을 방문하였다. 그는 직무수행 중에 독일의 황제 하인리히 5세(Heinrich V)에 의해 체포되어 투옥되기도 하였다. 그는 벨레트리(Velletri)의 주요 수호성인이다.
▶테오필로(2.6)◀
신분 : 수사학자, 순교자
연대 : 300년경
지역 : 카이사레아
성녀 도로테아(Dorothea)는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카이사레아에 사람인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우상에게 희생물을 바치라는 명을 거절하자 총독으로부터 고문을 받았다. 그녀는 사형 선고를 받고 형장으로 끌려가던 길에 스승이자 수사학자인 성 테오필루스(또는 테오필로)를 만났는데, 그는 그녀가 곧 들어가게 된다고 즐겁게 말했던 그 '정원'에서 열매를 따면 자신에게도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였다. 형리 앞에서 무릎을 꿇은 그녀는 오로지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만 하였다고 한다. 이때 한 천사가 세 송이의 장미와 세 개의 사과가 담긴 바구니를 들고 발현하여, 성 테오필루스에게 머지않아 정원에서 그녀를 만날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성 테오필루스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고 그 얼마 후에 순교하였다. 성녀 도로테아는 도라(Dora) 또는 도로시(Dorothy)로도 불린다.
▶포시오(2.6)◀
신분 : 주교
연대 : 810-891년
지역 : 콘스탄티노플
성 포티우스(또는 포시오)는 비잔틴 왕가 출신으로 매우 능력 있고 유식한 사람이었다. 그는 얼마 동안 궁중의 관리로 지냈지만, 교황 요한 8세(Joannes VIII)가 그를 콘스탄티노플의 주교로 임명한 듯 보인다. 교황 성 니콜라우스 1세(Nicolaus I, 11월 13일)는 그를 일컬어 '뛰어난 덕행과 놀라운 지식을 지닌' 성인이라고 하였다. 그의 저서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것은 “미리오비블리온”(Myriobiblion)으로 불리는 일종의 도서목록이다. 이 속에는 279종의 도서 목록과 설명이 들어 있다. “성령의 신비론”이 제일 유명한 그의 저서이다. 그는 동방 교회에서 시성되었다.
▶힐데군다(2.6)◀
신분 : 과부, 수녀
연대 : 1183년
성녀 힐데군다(Hildegunda)는 리트베르크(Lidberg)의 백작 헤르만(Herman)의 딸인데, 특히 그녀의 모친 헤드비그(Hedwig)는 남편이 죽은 후 세 딸과 함께 독일 쾰른(Koln) 근교의 자신의 성을 떠나 프레몽트레회에 입회하였다. 이런 이유로 성녀 힐데군다는 어머니의 신앙적 열성을 많이 이어받았다. 1178년 로마(Rome) 순례 후부터 그녀는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였다. 물론 그녀의 남편 로테르(Lothair) 백작과는 사별한 뒤의 일이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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