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틸다(1.23)◀
신분 : 동정녀
연대 : 850년
지역 : 퀼른
성녀 루프틸디스(Lufthildis, 또는 루프틸다)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다만 그녀는 어릴 때부터 계모 밑에서 갖은 학대를 받고 자랐지만 가난한 이들과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사랑이 매우 깊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런 일을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집을 떠나 은수생활에 돌입하였다. 그녀는 하루 온종일 하느님을 관상하고 보속을 하며 일생을 지냈다. 독일 쾰른 교외에 그녀의 유해를 모셨는데 지금도 그 무덤에서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다.
▶마르가리타(1.23)◀ (복녀)
신분 : 동정녀
연대 : 1505년
지역 : 라벤나
이탈리아의 라벤나 교외 루시(Russi)에서 태어난 마르가리타(Margarita)는 태어난 지 불과 며칠 만에 시력을 잃고 완전한 맹인이 되었지만, 성장한 뒤부터는 혼자서도 성당을 찾아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가 보고자 하면 무엇이든지 볼 수 있다”고들 하였다. 어릴 적부터 이런 시련 외에도 많은 고통을 받았지만 자발적으로 고행을 하고, 자신이 불우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선활동을 끊임없이 계속하였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영적 지도를 받으려고 모여들었기 때문에 그녀는 세속에 살면서 수도자의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을 모아 공동체를 세웠다. 그리고 성 히에로니무스 말루셀리의 도움으로 그녀가 직접 회헌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단체는 영구히 뿌리내리지는 못하였다. 마르가리타의 사후 말루셀리는 그녀의 뜻을 이어받아 '착한 예수의 사제회'로 알려진 공동체를 설립하였다. 그녀는 63세의 일기로 운명하였다.
▶마르티리오(1.23)◀
신분 : 수도승
연대 : 6세기
지역 : 발레리아
성 마르티리우스(또는 마르티리오)는 이탈리아 아브루치(Abruzzi)의 발레리아에서 은수자로서 생활하였다.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 I, 9월 3일) 교황은 자신의 저서인 "대화집"에서 그를 칭찬하였다.
▶마임보드(1.23)◀
신분 : 순교자
연대 : 880년경
오늘날에도 프랑스 브장송(Besanion) 교구에서는 성 마임보드의 축일을 지낸다. 그는 원래 아일랜드 사람인데 순회 선교사로서 이곳에 온 것 같다. 그의 전기는 알려진 것이 없으나 그가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Alsace)의 칼텐브룬(Kaltenbrunn) 지방 등을 순회 설교하던 중에 이교인들로부터 살해당한 것은 확실하다. 브장송(Besanion)의 주교인 베렌가리우스(Berengarius)는 이런 그의 공적을 증언하면서 그의 유해를 돔니페트라(Domnipetra) 성당에 안장하였다. 그러나 성인의 유해는 16세기에 소실되었다.
▶베르나르도(1.23)◀
신분 : 주교
연대 : 778-842년
지역 : 비엔
프랑스 리요네(Lyonnais)의 명문가이며 샤를마뉴(Charlemagne)의 궁중 관리의 아들로 태어난 성 베르나르두스(Bernardus, 또는 베르나르도)는 결혼하였으나, 800년경에 암브로네이(Ambronay)에 수도원을 세우고 후에 그곳의 수도자가 되고 또 원장이 되었다. 810년에 그는 비엔의 대주교로 임명되었고, 가장 영향력 있는 고위 성직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비엔에서 사망한 그는 바르나르두스(Barnardus)로도 불린다. 그에 대한 공경은 1907년에 승인되었다.
▶세베리아노(1.23)◀
▶아퀼라(1.23)◀
신분 : 순교자
연대 : 연대미상
부부 사이인 성 세베리아누스(Severianus, 또는 세베리아노)와 성녀 아퀼라는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 모리타니아(Mauritania)의 율리아 카이사레아(Julia Caesarea)에서 순교하였다.
▶아가탄젤로(1.23)◀ (부제)
▶클레멘스(1.23)◀ (주교)
신분 : 순교자
연대 : 308년경
지역 : 안키라
성 클레멘스(Clemens)는 자원하여 어린이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교육에 헌신하였고, 불과 20세의 나이로 갈라티아(Galatia, 오늘날의 터키 중앙 내륙 고지대) 지방 안키라(오늘날의 앙카라)의 주교로 활약하였으나 즉시 체포되어 무수한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다. 성 아가탄젤루스(또는 아가탄젤로)는 성 클레멘스에 의해 가톨릭 신자가 된 개종자인데, 부제품을 받고 성 클레멘스 주교를 돕다가 스승과 함께 순교하였다.
▶아마시오(1.23)◀
신분 : 주교
연대 : 356년
지역 : 테아노
성 아마시우스(또는 아마시오)는 그리스인으로 당대의 아리우스파(Arianism)의 박해로 인해 이탈리아로 추방되었다. 그는 후에 나폴리(Napoli) 북부 테아노의 주교가 되었고, 지금도 이탈리아 중부의 몇몇 교구에서 공경을 받고 있다
▶아스클라스(1.23)◀
신분 : 순교자
연대 : 287년
지역 : 안티노에
이집트의 테베(Thebes, 오늘날의 룩소르 근방) 태생인 성 아스클라스는 아리우스파(Arianism) 총독 앞에서 그리스도께 대한 정통교리를 용감하게 고백하여 살이 헤어질 때까지 매를 맞고 투옥되었다. 총독은 나일 강을 꼭 건너야 할 입장에 있었는데, 성 아스클라스는 총독이 그리스도의 신성을 확실히 인정하지 않으면 강을 건너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다. 총독 일행이 배를 저어 나가려 했으나 조금도 움직이지 않아서 낭패를 겪고 있을 때, 성 아스클라스는 사람을 보내어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해야만 건널 수 있다는 말을 전하였다. 그래서 그 총독이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인의 하느님은 전능하시다는 말을 글로 쓰자마자 배가 움직여 반대편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총독은 안티노에에서 성 아스클라스를 나일 강에 던져 죽이고 말았다.
▶에메렌시아나(1.23)◀
신분 : 동정 순교자
연대 : 304년경
로마 순교록의 성녀 아녜스(Agnes, 1월 21일)의 수난기에 덧붙여진 추가 부분에 의하면, 성녀 에메렌티아나(또는 에메렌시아나)는 성녀 아녜스의 동갑내기 수양자매였다. 성녀 에메렌티아나는 성녀 아녜스의 순교 이틀 후에 돌을 맞고 순교하였다. 먼저 순교했던 성녀 아녜스의 묘를 찾아가 슬퍼하며 기도하는 도중에 이교도들의 돌에 맞아 무참히 죽임을 당한 것이다. 그래서 성녀 아녜스의 묘지 위에 세워진 성당과 나란히 성녀 에메렌티아나의 무덤 위에도 성당이 하나 세워졌는데, 그것은 도시 외곽에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에메렌티아(Emerentia)로도 불린다.
▶에우세비오(1.23)◀
신분 : 은수자
연대 : 4세기
지역 : 코리프산
성 에우세비우스(또는 에우세비오)는 시리아의 안티오키아(Antiochia) 부근 코리프 산에서 은수자 공동체를 지도하며 살았다. 그는 매우 설득력 있는 설교자였으며, 4일에 한 번만 식사를 할 정도로 극도의 참회와 고행을 실천하였다.
▶요한(1.23)◀
신분 : 대주교, 자선가
연대 : 560-619년
지역 : 알렉산드리아
귀족 가문 태생인 성 요한은(Joannes)은 키프로스(Cyprus) 섬의 관리인
에피파니우스(Epiphanius)의 아들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아내와 자식을 두었으나 모두 사별하게 되자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수도 생활로 전향하였다. 그는 애덕을 타고난 듯하였다. 608년에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로 임명되자 그는 즉시 교구의 재산을 가난한
이들을 돕거나 시리아에서 온 피난민을 구제하는데 나누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간호하는 데에도 남다른 열성을 보였다.
그는 자기 교구 내에 성직매매나 성직자들의 타락을 맹렬히 공격하여 바로 잡았지만 난처한 입장에 있는
이들에게는 지극히 관대하였다. 재임기간 동안 그는 그리스도 단성설을 종식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정통 교회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페르시아인의 침략으로 알렉산드리아를 떠나야 할 입장에 놓였을 때 니케타(Nicetas)와 함께 콘스탄티노플로 가던 길에 자신의 죽음에
대한 환시를 보고 고향으로 가서 운명하였다.
▶콜만노(1.23)◀
신분 : 주교
연대 : 702년
지역 : 리즈모어
성 콜만누스(Colmannus, 또는 콜만노)는 698년에 성 히에르루그(Hierlug)를 계승하여 아일랜드 리즈모어 대수도원의 수도원장 주교가 되었다. 그의 재임기간 중에 리즈모어 수도원의 명성은 그 절정에 달하였다.
▶파르메나(1.23)◀
신분 : 순교자
연대 : 98년경
성 파르메나는 그리스계 유대인 개종자들의 식량 배급 등의 일을 맡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있던 사도들에 의하여 선발된 7명의 보조자 중의 한 명이다(사도 6,5). 또 전승에 의하면 그는 트라야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마케도니아(Macedonia)의 필리피(Philippi)에서 순교하기 전에 소아시아에서 복음 전도자로 일했다고 한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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