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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영성]/성미술이야기

예수 신전에 바치심

by 세포네 2006. 1. 15.


<“예수 신전에 바치심”(부분), 1342년, 암브로지오 로렌제티(Ambrogio Lorenzetti, 1290-1348), 257 x 168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이탈리아>

이탈리아 시에나 화파를 대표하는 화가 로렌제티의 아름다운 제단화로, 화려하고 선명한 색채와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표현이 시에나 회화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러 들렀을 때, 예언자 시므온이 생전에 구세주를 보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감격스러운 장면이다.
반면 입에 손가락을 물고 발버둥치는 아기 예수의 천진난만함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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