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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산행이야기

한계령에서 대청봉 찍고 . . .

by 세포네 2017. 1. 5.

1월 1일 밤 11시 30분 인천을 출발 새벽 2시 40분에 한계령에 도착

바람은 많이 부는데 바렴결이 차갑지 않고 봄바람 같다. 참 다행이다 . . .

라면을 끌여먹고 3시 30분 츨발 대청봉에서 해맞이를 꿈꾸며 . . .

헌데 이게 왠일인가 . .  귀때기청봉과 대청봉을 가르는 삼거리부터 대청봉 방향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않아 쌓인 눈으로 푹푹 빠지며 발길을 붙잡는다 . .

점점 나아가는 속드는 느려지고 . .  바람소리는 점점 커지고 능선쪽을 갈수록 쌩쌩 바람이 무섭게 불어댄다.  

정말 어렵게 힘들게 산행을 하고 . .  




한계령 주차장에서 . . .

아직 어두움이 가시지 않고 . . .

아직 끝청도 못 왔는데 하늘은 밝아오고 . . 해맞이는 포기해야 한다~~~




어렵게 어렵게 끝청에 도착 . .  벌써 아침 9시가 넘어간다 . .




끝청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 . . 중청을 향하여







드디어 중청대피소가 보인다~~~

중청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떡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본다 .  소주도 한잔 곁들이며 . . .

대청봉을 향하여 . . .








대청봉에 도착했다. 12시 . . .  처음 밟아 보는 대청봉 정상 ~~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날아갈 지경이다.~~~


대청봉을 뒤로하고 이제 하산이다~~~~~


해 맞이 산행이 뜻하지 않게 실패는 했지만 새해 첫 산행으로 의미 있는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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