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밤 11시 30분 인천을 출발 새벽 2시 40분에 한계령에 도착
바람은 많이 부는데 바렴결이 차갑지 않고 봄바람 같다. 참 다행이다 . . .
라면을 끌여먹고 3시 30분 츨발 대청봉에서 해맞이를 꿈꾸며 . . .
헌데 이게 왠일인가 . . 귀때기청봉과 대청봉을 가르는 삼거리부터 대청봉 방향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않아 쌓인 눈으로 푹푹 빠지며 발길을 붙잡는다 . .
점점 나아가는 속드는 느려지고 . . 바람소리는 점점 커지고 능선쪽을 갈수록 쌩쌩 바람이 무섭게 불어댄다.
정말 어렵게 힘들게 산행을 하고 . .
한계령 주차장에서 . . .
아직 어두움이 가시지 않고 . . .
아직 끝청도 못 왔는데 하늘은 밝아오고 . . 해맞이는 포기해야 한다~~~
어렵게 어렵게 끝청에 도착 . . 벌써 아침 9시가 넘어간다 . .
끝청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 . . 중청을 향하여
드디어 중청대피소가 보인다~~~
중청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떡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본다 . 소주도 한잔 곁들이며 . . .
대청봉을 향하여 . . .
대청봉에 도착했다. 12시 . . . 처음 밟아 보는 대청봉 정상 ~~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날아갈 지경이다.~~~
대청봉을 뒤로하고 이제 하산이다~~~~~
해 맞이 산행이 뜻하지 않게 실패는 했지만 새해 첫 산행으로 의미 있는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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