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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임의준 신부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아비의 기도

by 세포네 2013. 9. 15.

 

 


                                     

 

 

 

 

첫날은 떠난 너를 얼마나 원망했는지 모른다.

둘째날에는 어쩔수 없다 생각했다.

셋째날에는 네가 다시 미워졌다. 첫날 보다 더…

미워하고 체념하고, 다시 미워하고 체념하고…

열흘이 지나

네가 떠난 것이… 그 모든게 나 때문이다…

그리 생각하게 되었다.

무사히 돌아와다오.

모두 내탓이다. 미안하다 사랑하는 아들아.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루카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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