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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실내악 100선

실내악 100선 [55] 드보르작 / 현악 4중주 제10번 E flat 장조

by 세포네 2012. 9. 4.

 


               String Quartet No.10 in E flat major, Op.51
                       드보르작 /  현악 4중주 제10번 E flat 장조
                       Antonin Dvorak (1841-1904)  




 
 
고요하고 유혹적인 첼로의 선율로 시작하는 현악 4중주 Op.51은 드보르자크가 흔히 취하는 방식인 '멜로디 풍성하게 만들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 악장 Allegro, ma non tropo
1악장 알레그로에서 두개의 주제는 드보르자크의 독특한 창작이긴 하지만 전통 민요 선율을 기막히게 예술적 기품이 가득한 것으로 만들었다.

2 악장 Dumka. Andante con moto. Vivace
2악장 안단테는 이른바 '둠카(dumka)' 형식의 섬세한 곡이다. 슬라브적'이라는 제목의 의미도 이악장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다.

3 악장 Romanza. Andante con moto
3악장은 짧은 로만차인데 비장한 기분이 들 정도로 우울하다.

4 악장 Finale. Allegro assai
4악장 피날레는 스코치나(Skocna)라는 댄스 리듬으로 열정적으로 도약한다. 정말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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