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 신 영
바다는
언제나 꿈을 꾸게 합니다.
잊었던 꿈을
잃었던 꿈을….
파도와 함께 찾아와
가슴을 흔들어 놓고 돌아가곤 합니다.
저 수평선 너머의 꿈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눈 감으면 찾아와
간지럼 태우는….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꿈
오늘도
바다와 함께 꿈을 꿉니다.
아주 오래 전 만났던
이미 오래 전 헤어졌던
우리의 꿈….
그 꿈들과의 대화가
참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잊은 듯 잊히지 않은 꿈
잃은 듯 잃지 않았던 꿈을
우리는….
우리로 있어
함께 꿈을 꿉니다.
07/08/2010.
하늘.
'[마음의 정원] > 마음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여자 / 신 영 (0) | 2010.07.14 |
---|---|
작은연못 / 하늘 / 신 영 (0) | 2010.07.13 |
이만큼의 사랑을 나눠요 / 신 영 (0) | 2010.07.07 |
내 영혼이 못견디게 사랑하기에 ... (0) | 2010.07.06 |
사랑을 느낄 때는 / 신 영 (0) | 2010.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