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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바다는 .... / 신 영

by 세포네 2010. 7. 9.

 

 

 

 

 

 

          바다는... 
                
                      / 신 영

           
           

          바다는
          언제나 꿈을 꾸게 합니다.
          잊었던 꿈을
          잃었던 꿈을….
          파도와 함께 찾아와
          가슴을 흔들어 놓고 돌아가곤 합니다.

           
          저 수평선 너머의 꿈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눈 감으면 찾아와
          간지럼 태우는….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꿈
           
          오늘도
          바다와 함께 꿈을 꿉니다.
          아주 오래 전 만났던
          이미 오래 전 헤어졌던
          우리의 꿈….
          그 꿈들과의 대화가
          참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잊은 듯 잊히지 않은 꿈
          잃은 듯 잃지 않았던 꿈을
          우리는….
          우리로 있어
          함께 꿈을 꿉니다.
           
           
           
          07/08/2010.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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