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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묵상글

더 좋은 길로, 더 좋은 것으로...

by 세포네 2009. 12. 30.


 


 

 

          주님,
          추운 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햇빛처럼,
          어린 시절
          아무리 뛰어가도
          여전히 내 뒤를 따라오던
          밤하늘의 조각달처럼,
          하느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염려하며 걱정하며
          새벽마다 주님께 기도하면서도
          주님의 능력이
          함께 하심을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저희임을 고백합니다.

           

          때를 따라 인도하여 주시고

          더 좋은 길로
          더 좋은 것으로
          더 풍성하게 채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신 일들을
          이 땅에서 얼마나
          감당할지 모르나
          때가 차면
          이 땅에서 내게 맡겨진
          모든 짐을 벗고
          그리운 본향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믿음으로
          주신 일들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특별히
          좋은 협력자들을 보내 시고
          마음을 모아 선을 이루게 하시며
          주신 일들을 감당하게 하신
          은혜와 축복을
          사랑의 표현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저희를 찾고 계시는
          주님께 헌신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저희로 하여금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펼쳐나가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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