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잔뜩 흐려있다
아직은 봄이 찾아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는듯
날씨는 꾸물대고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수리산성지를 찾아 나서며...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듯하다..
그런데 또 바뀐 것이 있다..
성당 옆에 성인들의 발자취를 써 놓은 기념비가 눈에 들어온다..
이 곳 성지의 상징인 성 최경환(프란치스코), 부인인 이성례(마리아), 이에메렌시아,
류베드로회장과 유바오로, 유안드레아, 유요셉 가족 들의 기념비를 차례로 다 읽어보고...
성당은 굳게 잠겨 있고 최경환 성인의 고택으로 안내를 하고 있었다.
최경환프란치스코 성인의 고택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묵상이라도 해보려고
찾았으나 역시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한참을 집주위를 맴돌다 발길을 돌렸다...
십자가의 길 묵상을 위해 건너편 언덕으로....
월요일이라 거런지 인적은 뜸하고
천천히 1처 1차 묵상을 하며 좋은 시간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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