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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by 세포네 2007. 3. 5.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올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빛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Marble Halls/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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