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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마음의 문 - 문미진

by 세포네 2006. 7. 22.

 

 

 

마음의 문

 

 

 

 

 하늘에 이야기가 있어서

 눈을 뗄 수가 없어..

저 가로등은 알까?

 

하늘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이유를.

 

2006 7월 도두항 / 제주

Nikon D50

 


 

 

뒤를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배도

전진 만으로 제자릴 돌아오지.

 

2006 7월 도두항 / 제주

Nikon D50

 

 

 

 

트도 하나

동차도 하나

씨도 하나

도 하나

 

사랑은 하나로 하여금 눈물이 난다..

사랑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2006 7월 이도2동 / 제주

Nikon D50

 


 

 

안녕?

날 보며 웃는다.

 생각 없는 생각을 하다 마주친,

 

너와 나.

 

2006 7월 이도2동 / 제주

Nikon D50

 


 

 

희망은 있다고 말했는데

희망은 없다고 말을한다

 

 길은 있다고 말했는데   

 길은 없다고 말을한다   

 

반전을 꿈꾸지 못하는   

어리섞은 자,               

          그 길의 희망은 어둡고 슬프다.  

 

2006 7월 이도2동 / 제주

Nikon D50

 



 

 

억지로 열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이미 연 것과도 같은 거야..

 

저 창문이 사람의 마음이거든

무작정 달려들어 열려고 는 하지 마..

 

그건 서로를 모른 채

정말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거든.

 

2006 7월 백포서로 / 제주

Niko D50

 

문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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