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테오(2.23)◀
신분 : 수사
연대 : 530년경
지역 : 가자
성 도시테우스(또는 도시테오)는 이교도로 자랐기 때문에 그리스도교 교리는 전혀 몰랐으나, 가끔 예루살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곳을 가보고 싶은 충동을 종종 느꼈다고 한다. 그는 게세마니(Gethsemane)를 비롯하여 예루살렘의 여러 곳을 방문하여 큰
감명을 받았으나, 어떤 낯선 부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기가 본 것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는 이 부인이 일러 준 대로 가자에 있는 수도원에
입회하였다. 원장은 그의 외모를 보고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그의 열성이 지극하여 결국 허락하였다고 한다. 그는 이때 성
도로테우스(Dorotheus)의 지도를 받았다.
그는 수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자기 자신의 의지를 극복하는
일을 목표로 삼고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최선을 다하여 높은 성덕을 얻게 되었다. 그는 매일 극히 소량의 빵으로 만족하고 나머지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하였다. 가끔 그는 인내심을 잃어버린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면 그는 주님께서 위로해 주실 때까지 땅에 엎디어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그는 항상 이렇게 말하였다. "기도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 또한 그는 여러 성인들의 환시를 보았다. 그때마다 그가 하는
말은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소서"였다고 한다.
▶라자로(2.23)◀
신분 : 수도승, 증거자
연대 : 867년
성 라자루스(또는 라자로)는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의 수도자이자 뛰어난 화가였다. 그는 성상파괴주의자 황제인 테오필리우스의 재위 중에 이교도에 의해 손상된 성화들을 복구하며 바삐 지냈다. 그러나 그로 인해 황제로부터 잔인한 고문과 박해를 당했다. 후에 그는 영예롭게 복귀하였고 특사로서 로마(Rome)로 갔다. 교회미술에서 성 라자루스는 두 손이 불타고 있는 중에도 여전히 교회나 손상된 성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라파엘라 이바라(2.23)◀ (복녀)
신분 : 과부, 설립자
연대 : 1843-1900년
에스파냐 바스크(Basque) 지방의 빌바오(Bilbao)에서 태어난 라파엘라 이바라는 과부가 된 후 수호천사 수녀회를 설립하였다. 그녀는 1984년 9월 30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복되었다.
▶로마나(2.23)◀
신분 : 동정 은수자
연대 : 324년
지역 : 토디
불확실한 전설에 의하면 성녀 로마나는 교황 성 실베스테르 1세(Sylvester I, 12월 31일)에게 세례를 받은 동정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녀는 로마의 테베레(Tevere) 강변에 있는 동굴에서 은수자로서 살다가 18세의 나이에 선종하였다. 교회 미술에서 성녀 로마나는 가끔 교황 성 실베스테르와 함께 그려지고 있다.
▶마르타(2.23)◀
신분 : 동정 순교자
연대 : 252년
지역 : 아스토르가
아름다운 에스파냐 처녀요 참된 그리스도인이었던 성녀 마르타는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때 신앙을 지키다가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성녀의 유해는 아스토르가 교구의 오래된 두 베네딕토회 수도원에 모셔졌다.
▶밀로(2.23)◀
신분 : 주교
연대 : 1076년
지역 : 베네벤토
프랑스의 오베르뉴(Auvergne)에서 태어난 성 밀루스(Milus, 또는 밀로)는 파리(Paris) 주교좌 성당의 참사의원 등을 거쳐 1074년 이탈리아 베네벤토의 주교로 축성되었다.
▶밀부르가(2.23)◀
신분 : 공주, 동정녀
연대 : 700/722년경
지역 : 웬록크
머시아(Mercia)의 왕 미르왈드(Merewalh)와 켄트(Kent)의 공주인 성녀 에르멘부르가(Ermenburga, 11월 19일)의 딸이며, 성녀 밀드레다(Mildreda, 7월 13일)와 성녀 밀드지타(Mildgitha, 1월 17일)와는 자매지간인 성녀 밀부르지스(Milburgis, 또는 밀부르가)는 슈롭셔(Shropshire)의 웬록크 수도원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특히 겸손으로 높은 성덕을 쌓았으며, 그녀가 행했다고 기록된 기적이 너무나 많이 있다. 특히 그녀는 공중에 오랜 시간 떠 있는 은혜를 받았기에 세인의 놀라움을 자아내었다.
▶보스웰(2.23)◀
신분 : 신부, 수도원장
연대 : 661년경
지역 : 멜로즈
성 아이다누스(Aidanus, 8월 31일)의 문하에서 수련한 성 보스웰은 노섬브리아(Northumbria)의 멜로즈에서 은수자가 되었으며, 사제로 서품되고 수도원장이 되었다. 그는 성서 학자였다. 그는 설교와 예언의 선물 그리고 성덕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뛰어났다고 당대 사람들로부터 높은 칭송을 받았다. 그는 그 지방에 만연되었던 흑사병으로 운명하였다. 그는 보이질(Boisil)로도 불린다.
▶빌리지스(2.23)◀
신분 : 대주교
연대 : 1011년
지역 : 마인츠
서민 출신인 성 빌리지스는 975년경에 오토 2세의 궁중대신이 되었고, 그 후 독일 마인츠의 대주교로 활약하였다. 또한 그는 오토 3세와 성 헨리쿠스 2세(Henricus II, 7월 13일) 치하에서도 고관으로 봉직하여 관리로서 뿐만 아니라 고위 성직자로서 높은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의 노력과 활동을 통하여 가톨릭 교회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Holstein) 지방과 남부 스칸디나비아 전역에서 크게 번창하였다. 그에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그것은 간데스하임(Gandersheim) 수녀원 관할권을 두고 힐데스하임(Hildesheim)의 성 베른바르두스(Bernwardus, 11월 20일)와 오랫동안 불화 속에 지낸 사실이다. 그 후 성 빌리지스는 자신이 지나쳤음을 공식적으로 사과함으로써 그의 높은 덕이 더욱 빛난 계기가 되었다.
▶시레노(2.23)◀
신분 : 수도승, 정원사, 순교자
연대 : 302년경
세레누스(Serenus) 또는 체르뇌프(Cerneuf)로도 알려진 성 시레누스(또는 시레노) 정원사는 그리스 사람으로 시르미움(Sirmium, 오늘날 유고슬라비아의 미트로비카)으로 이주하여 살던 그리스도인으로서 특히 그의 정원이 유명하였다고 한다. 그는 한때 그리스도교 박해를 모면하기 위하여 피신한 사실이 있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온 날 적당치 않는 시간에 자기 집 정원을 거니는 한 부인과 마주치게 되어 꾸짖었다. 그런데 이 여인이 남편에게 성 시레누스를 모함하였는데 그 남편은 간수였다. 간수 남편은 성 시레누스를 법정에 고발하였고, 성 시레누스는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곧 그리스도인임이 드러났다. 그는 이교도의 신에게 희생 제사 바치기를 죽음으로써 거부하여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알렉산데르 아키메테스(2.23)◀
신분 : 은수자
연대 : 430년
아시아 태생으로 알려진 성 알렉산데르 아키메테스는 스스로 복음을 읽고 개종한 후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서 공부하였고, 그 후에는 수덕생활을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시리아로 갔다. 11년 동안 회수자와 독수자 생활을 경험한 그는 메소포타미아 선교활동을 계획하고 에데사(Edessa)로 가서 라불라스(Rabulas)를 개종시켰다. 이 사람은 후일 에데사의 주교가 된 사람이다. 또 그는 유프라테스 강변에 큰 수도원을 세운 뒤에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고행에만 전념하였다. 성 알렉산데르는 수도자들의 가대 성무일도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제비노(2.23)◀
신분 : 은수자
연대 : 5세기
지역 : 시리아
성 제비누스(또는 제비노)는 시리아의 은수자로 많은 수도승들의 영적 스승이었다. 그의 제자 중에는 성 마로(Maro, 2월 14일)와 성 폴리크로니우스(Polychronius) 등이 있다.
▶펠릭스(2.23)◀
신분 : 주교
연대 : 650년
지역 : 브레시아
북 이탈리아의 브레시아의 제20대 주교인 성 펠릭스는 랑고바르드족(Langobard) 아리우스파와 다른 이교도들에게 점령된 파란 많은 시절에 40년 이상 주교좌를 지켰다.
▶폴리카르포(2.23)◀
신분 : 신부
연대 : 300년
지역 : 로마
로마의 사제 성 폴리카르푸스(Polycarpus)는 신앙 때문에 감옥에 갇힌 이들을 돌보아주다가 희생된 순교자들의 행전에서 언급되고 있다.
▶플로렌시오(2.23)◀
신분 : 증거자
연대 : 485년
지역 : 세비야
성 플로렌티우스(또는 플로렌시오)는 에스파냐의 세비야와 그 인근에서 성대한 공경을 받고 있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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