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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교리]/축일 (聖人)

2월 19일 성인들

by 세포네 2006. 2. 19.

가비노(2.19)

신분 : 신부, 순교자

연대 : 295년

지역 : 로마

 

 성 가비누스(또는 가비노)는 로마 출신 그리스도인으로 교황 성 카이우스(Caius, 4월 22일)의 형제이며 성녀 수산나(Susanna, 8월 11일)의 아버지이다. 그는 또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친척으로 보인다. 성 가비누스는 사제로 서품되었고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치하에서 기아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의 순교록은 그다지 신뢰할만하지는 않다. 성 가비누스는 교회미술에서 감옥 문이 열린 감옥 안에 있는 죄수로서 표현된다.

 

마르첼로(2.19)

율리아노(2.19)

푸블리오(2.19)

신분 : 순교자

연대 : 연대미상

 

   성 푸블리우스(Publius), 성 율리아누스(Julianus), 성 마르첼루스(또는 마르첼로)와 동료들은 로마제국의 아프리카 총독령에서 순교하였다.

 

만수에토(2.19)

신분 : 주교

연대 : 690년

지역 : 밀라노

 

   로마에서 태어난 성 만수에투스(또는 만수에토)는 672년경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열성와 지혜로써 교구를 사목했으며, 그리스도 단의론(Monotheletism)에 대항하는 논문을 작성하였다.

 

메스로프(2.19)

신분 : 주교

연대 : 345-441년경

 

   아르메니아(Armenia)의 타론(Taron)에서 태어난 성 메스로프는 장성한 후 아르메니아의 정부 관리가 되었으나 마음을 바꾸어 은수자가 되었다. 그는 성 대 나르세스(Narses, 11월 19일)의 제자가 되었다. 그는 선교활동의 일환으로 그리스어, 시리아어 그리고 페르시아어를 공부하는데 전념하여 그 분야의 권위자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성 대 이사악(Isaac, 9월 9일)과 합류하여 아르메니아 선교활동의 선봉장이 되었음은 물론 아르메니아어의 알파벳 구성에 크게 기여하였고, 신약성서와 잠언서를 아르메니아어로 번역하였다. 또한 그는 아르메니아와 그루지야(Georgia)에 학교를 세웠으며, 그루지야 알파벳을 창조하였고, 죽을 때까지 발라르샤파트(Valarshapat)에서 설교하였다. 그는 80세를 넘기고 선종하였는데 '선생님'이 그의 별명이었다. 이는 그의 탁월한 교육과 활동 때문이었다. 주교였던 것으로 전해지는 그는 때때로 메스로브(Mesrob)로도 불린다.

 

바르바토(2.19)

신분 : 주교

연대 : 682년

지역 : 베네벤토

 

   성 바르바투스(또는 바르바토)는 이탈리아의 베네벤토 출신으로서 인근 모르코나(Morcona)의 성 바실리우스(Basilius) 성당에서 사목활동을 하였다. 그는 특히 이교 신앙 타파에 주력했는데, 로무알드 공작을 비롯하여 수많은 귀족들을 미신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 그 당시 베네벤토 인근의 도시 국가들은 콘스탄스 2세 황제군으로부터 큰 곤경에 처해 있었는데, 성 바르바투스가 미신을 타파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설교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주민들이 공경하던 큰 나무를 베어내고 황금 독사를 녹여버렸다. 이로써 주민들의 미신은 사라졌고 그리스도교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이즈음에 베네벤토의 일데브란드(Ildebrand)를 계승하여 주교로 착좌하였다. 680년 그는 교황 성 아가토(Agatho, 1월 10일)의 요청으로 로마(Rome)로 가서 공의회 중에 교황을 보좌하였고, 다음해에는 그리스도단의론(monotheletism)에 대항하기 위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서 열린 공의회에 참석하였다.

 

발레리오(2.19)

신분 : 주교

연대 : 450년경

지역 : 앙티브

 

   성 발레리우스(또는 발레리오)는 프랑스 남부 앙티브의 주교로서 그 지방의 복음화를 위해 주력하였고 수도원의 확산에 기여하였다.

 

베아토(2.19)

신분 : 신부

연대 : 798년

지역 : 리에바나

 

   엘리판두스(Elipandus)라고 불리는 에스파냐 톨레도(Toledo) 대주교가 그리스도가 천주 성부의 양자일 뿐이라는 주장(그리스도양자론, adoptionism)을 공공연하게 가르치고 있을 때, 하느님은 성 베아투스(또는 베아토)를 보내어 그를 치게 하셨다. 리에바나의 성 마르티누스(Martinus) 수도원의 수도승이었던 성 베아투스는 그 대주교의 오류 이야기를 전해 듣자마자 즉시 글과 설교를 통하여 그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였다. 일개 수도사제인 성 베아투스가 톨레도 대주교를 상대한 싸움은 당시 사람들의 흥밋거리였다. 그러나 승리는 수도사제의 것이었다. 그리고 성 베아투스는 776년에 묵시록 주해서를 발간했으며, 모자라빅 전례에서 사용한 여러 찬미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벨리나(2.19)

신분 : 동정 순교자

연대 : 1135년

지역 : 트루아

 

   프랑스 트루아 지방의 소작농의 딸인 성녀 벨리나는 그 지방 영주의 위협적인 유혹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순결을 지키다가 죽었다. 그녀는 1203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Innocentius 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보니파시오(2.19)

신분 : 주교

연대 : 1265년

지역 : 로잔

 

   벨기에 브뤼셀(Brussel)에서 출생한 성 보니파티우스(Bonifatius, 또는 보니파시오)는 17세 때에 프랑스 파리(Paris)로 유학을 떠났다가 파리 대학교의 유명한 교수가 되었다. 그러나 학생들과 성 보니파티우스 사이에 야기된 분쟁 때문에 고통을 당했는데, 결국은 학생들이 그의 강의를 듣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이때 그는 파리를 떠나 쾰른(Koln)으로 갔고, 그곳에서 단지 2년을 지내다가 스위스 로잔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정성을 다하여 교구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지만 거의 8년 동안이나 자신이 큰 불신을 받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파리 대학교의 사건이 와전된 것이 주요 이유였다. 그는 마침내 프레데릭 황제군에 의하여 심한 부상까지 입었다. 그래서 그는 교구장직을 떠나야겠다고 판단하여 교황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교황은 그를 브뤼셀의 시토회 수녀원으로 보냈다고 한다. 그는 실제 시토회 회원으로 서원하지는 않았지만 수도원 경내에서 엄격한 보속생활을 하며 여생을 지냈다. 그에 대한 공경은 1702년에 승인되었다.

 

아욱시비오(2.19)

신분 : 주교

연대 : 1세기경

지역 : 키프러스

 

   성 아욱시비우스(또는 아욱시비오)는 복음사가 성 마르코(Marcus, 4월 25일)에 의해 개종한 후 세례를 받았고, 사도 성 바오로(Paulus, 6월 29일)에 의해 키프로스 솔리(Soli)의 초대주교로 축성되었다.

 

알바레스(2.19) (복자)

신분 : 수사, 설교가

연대 : 1430년

지역 : 코르도바

 

   알바레스의 출생지는 포르투갈의 리스본(Lisbon) 또는 에스파냐의 코르도바라는 주장이 있는데 코르도바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는 1368년에 그곳의 도미니코회에 입회하여 놀라운 설교가가 되었고, 초기에는 에스파냐의 안달루시아(Andalucia)에서, 그 후에는 이탈리아에서 높은 명성을 얻었다. 그는 또 황녀 카타리나(Catharina)의 고해신부 겸 고문이 되어 어린 왕 요한 2세의 초기 교육을 담당하였다. 그와 그의 동료 수도자들은 낮에는 설교 일을 하고 밤에는 거의 온밤을 지새우면서 기도에 전념하였다. 그들의 식사는 애긍에 의존하였는데 먹을 것이 없을 때에는 코르도바의 시장에 나가 구걸하였다. 그의 회개생활은 날이 갈수록 엄격해졌다. 그는 자비의 성모께 봉헌된 성당까지 무릎으로 걸어갔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에 대한 공경은 1741년에 승인되었다. 그는 알바로(Albaro)로도 불린다.

 

잠브다(2.19)

신분 : 주교

연대 : 304년

지역 : 예루살렘

 

  성 잠브다(Zambda)는 예루살렘의 37번째 주교로 전해진다. 그는 테반(Tehban) 군단의 전설과 연관되어 있다.

 

제오르지오(2.19)

신분 : 주교

연대 : 884년경

지역 : 로데브

 

   프랑스 남부 로데즈(Rodez)에서 태어난 성 게오르기우스(Georgius, 또는 제오르지오)는 루에르그(Rouergue)에서 베네딕토회 수도승이 되었다. 그런데 862년 노르웨이인들에 의해 수도원이 파괴되자 로데즈 교구의 바브르(Vabres)로 이동하였다. 그는 상당히 연만한 나이에 로데브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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