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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기도

by 세포네 2005. 9. 11.
 
 
 
기  도

 

             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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