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7月

by 세포네 2005. 7. 3.

 

 

 

      7月


      깊은 산속에
      피고지는 꽃을 보며         


      세월 가는줄
      내 몰랐더니


      벌써, 일년의 반이 지나고
      7월이란다


      푸른른 녹음속에
      장마가 머무는 계절


      세상사 어디메뇨
      산머루, 다래 익어가는데


      하늘 바라보는 마음
      무시리 녹아내린다.


      2005.   7.   1.


      산방에서..
      베드로 아저씨.

 

 

출처 : 카페 사랑의 향기마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