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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그리움에 가슴 적시며....

by 세포네 2005. 7. 3.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이 저려올 때가 있다.

이젠 무디어졌다고 알고있던 기억이 간간이 떠오를때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너때문이라고는 하지 않겠다.

다만. .

못다한 내 사랑일뿐이라고..




슬픔도 때론 힘이 될 때가 있다

가슴이 메어져 눈물이 날 때

뼛속 깊이 억제하지 못할 고통이 통증으로 스며들 때

울음 울다 기진하여 쓰러진다 해도

그 슬픔을 감추지 마라

슬픔도 때론 위안이 될 때가 있다

사랑하는 이들이 전혀 위안이 되지 아니할 때

깊은 슬픔에 잠겨 눈물의 강을 건너 보라

스스로를 딛고 일어 설 수 있을 때까지

그 슬픔을 사랑하라


김옥림 / 따뜻한 별 하나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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