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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관현악곡 100선

관현악곡 100선 [64] 레하르 / <금과 은> 왈츠

by 세포네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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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 and Silver Waltz, Op.79

             레하르 / <금과 은> 왈츠
             Franz Lehar (1870~1948)
  


 
마지막 희가극 「규디타」 속에 있는 왈츠인데, 레하르의 왈츠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명왈츠이다. >태양에 금빛과 은빛으로 빛나는 물결을 묘사했고, 거기에 서정성을 담은 아름다운 왈츠이다.  레하르의 마지막 희가극인 '쥬디타'에 수록되어있는 왈츠곡인 '금과 은'은 금빛과 은빛으로 태양에 반짝이는 물결을 묘사했으며, 그 묘사 속에 서정성까지 담아낸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1899년 완성되어 레하르의 출세작이 되기도 한 이 작품은 그의 왈츠곡 중 가장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수많은 종류의 빈 왈츠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손꼽힙니다. 왈츠곡 '금과 은'은 레하르가 도나우 강 기슭에서 보병연대 악장으로 활동할 당시, 어느 후작 부인의 요청으로 인해 그녀가 주최하는 무도회를 위해 작곡한 곡입니다. 당시 무도회가 열렸던 조피엔잘은 은빛 조명에 금으로 만든 천정의 장식과, 금과 은으로 이루어진 벽면장식으로 수놓아졌으며, 무도회에 참가했던 사라들도 모두 금빛과 은빛으로 된 복장과 장신구를 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프란츠 레하르 [Franz, Lehar]
헝가리의 코마롬에서 태어난 오페레타 작곡가. 군악대 대장인 부친에게서 음악의 초보를 배우고, 1882~1888년에 프라하 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이론을 배웠다. 드보르작의 충고로 작곡가를 지망하여, 작곡의 시간을 얻기 위해 부친의 군악대에 들어가, 후에 빈이나 부다페스트 등 각지의 군악대 지휘자가 되었다. 1902년에 발표한 오페레타 《빈의 여인들》의 대성공에 의해 빈에 정주해서 작곡에 전념했다. 1905년 10월에 빈에서 초연된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는 공전의 성공을 거두어, 이 한 작품에 의해서 그의 이름이 세계에 알려졌다. 이 작품은 다음 시즌에 미국에서 5천회 이상, 런던, 베를린, 파리에서 1천회 이상 상연되었다고 한다.

레하르는 수많은 오페레타의 성공작 외에도, 《금과 은》 등의 춤곡이나 가곡을 여러 곡 작곡했다. 주로 오페레타의 작곡에 전력을 기울여, 요한 슈트라우스 이후에 가장 성공한 빈 오페레타의 작곡가가 되어, 그 당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주요 작품] 오페레타 《빈의 여인들》(1902), 《메리 위도우》(1905), 《룩셈부르크의 백작》(1909), 《집시의 사랑》(1910), 《프라스키타》(1922), 《미소의 나라》(1929), 《프리데리케》(1928), 왈츠 《금과 은》, 기타 기악곡, 가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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