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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100선

[46] 조플린 / 엔터테이너

by 세포네 2023. 8. 7.


       The Entertainer
           조플린 / 엔터테이너
            Scott Joplin, 1868 ~ 1917



The Entertainer
시작한 것은 1920년대로, 흑인노예들이 뉴잉글랜드지방에 도착한지 약 300년 후의 일이었다. 백인의 악기와 선율, 화성에 흑인들의 독창적인 리듬이 가세하여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의 결합이 이루어지면서 재즈의 역사는 시작되는데 랙타임과 불루스는 이러한 재즈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다. 랙타임은 1870년대부터 미국의 술집이나 무도장에서 흑인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던 스타일로, 왼손 반주가 경쾌한 2박자의 화음을 연주하는 동안 오른손은 싱코페이션 멜로디를 연주한다. 재즈는 바로 랙타임에서 싱코페이션 리듬을, 블루스에서 즉흥 연주의 전통을 계슨하고 있다. '랙타임의 왕'으로 불리는 흑인 작곡가 스코트 조플린의 "엔터테이너"를 비롯한 일련의 랙타임 곡들은 영화 [스팅]에 수록되면서 대중적인 피아노 음악사의 한 장을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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