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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또 새해는 밝아왔다. 지난 1월 6일 밤 11시경에 출발 한계령에서 3시경 산행을 시작했다.
2년전에 왔을 땐 눈이 너무 많아 푹 푹 빠지며 고생했었는데 이번엔 눈이 없어 더 고생한 듯한 느낌이다.
너덜지대를 지날 땐 좀 힘이 들었던 것 같다. 다행이도 아침녁에 중천에 가까이 도착 . . .
여명을 바라보며 산뜻한 아침을 맞는다... 헌데 멀이 보니 구름이 높게 있어 아름다운 일출은 기대하기 어렵다.
암튼 새해 아침 대청봉 정상에서 짧은 기도를 하며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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