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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클래식 협주곡

모차르트 / 호른 협주곡 3번 in E flat major K.447

by 세포네 201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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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certo for Horn and Orchestra No.3
                              in E flat major K.447
            모차르트 / 호른 협주곡 3번

 
 
               





이 곡은 모짜르트가 잘츠부르크 궁정 오케스트라에서 일할 당시, 뛰어난 호른 주자이자 모짜르트 집안과 매우 친하게 지냈던 '로이트케프'를 위해 썼던 4곡의 호른 협주곡과 1곡의 호른 5중주곡 가운데 1곡입니다. 이 4곡의 호른 협주곡 가운데 제3번은 특히 뛰어납니다. 주제 자체를 비교해 보더라도 이 제3번의 우월성은 분명히 드러나는데, 특히 두드러진 점은 오보에 대신 클라리넷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주제가 발전되어 나가는 것을 보면 이 제3번은 이미 모짜르트 창작상의 충실한 시기에 속하는 세련된 양식을 지니고 있다.

1악장 Allegro, E flat장조

4/4박자, 협주풍 소나타 형식. 제시부는 관현악에 의한 제1제시부와 독주 호른을 더한 제2제시부로 나뉘어지며 악장 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요소는 모두 제1제시부에서 따오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군더더기라고는 일체없는 긴밀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제1주제는 호른다운 평화로움과 우아함이 가득하다. 이것이 4마디 진행되고 이어 대조적으로 명료한 느낌의 부주제가 폭넓은 투티를 노래한다.

2악장 Romance. Larghetto, A flat장조

2/2박자, 3부 형식. 1부는 독주 호른이 2악장의 지배적인 8마디 주제를 연주함. 2부는 조를 옮긴 딸림조에서 진행됨. 3부는 현과 목관이 서로 응답하면서 코다로 넘어감.

3악장 Rondo. Allegro, E flat장조

6/8박자, 4곡의 호른 협주곡 중에서 피날레 론도 주제를 가장 충실하게 구성함. 주요주제를 3번 반복하고 2개의 부주제를 삽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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