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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클래식 교향곡

Beethoven / Symphony No 6 in F major, Op 68

by 세포네 201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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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legro ma non troppo
2 Andante molto mosso
3 Allegro
4 Allegro
5 Allegretto

베토벤 - 교향곡 6번 바장조 Op.68 "전원(田園)"

자연에의 사랑과 감사를 음악으로
베토벤의 걸작 중의 하나인 이 전원 교향곡은 그가 38세인 1808년에 작곡하여 그해 12월 22일에 빈의 안데어빈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베토벤은 이 교향곡에다 '특징있는 교향곡, 전원생활의 추억'이라고 덧붙여서 적었는데, 그것은 그가 귓병으로 고통을 받아 자주 빈 근교 하일리겐시타트로 요양하러 가서, 자연에 파묻혀 그 생활을 즐긴 때였기 때문이다. 베토벤은 대단히 자연을 사랑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전원을 산책하였고 그때 자연에서 받은 감명을 작품에 담은 것이 전원교향곡이다.
이 곡에 베토벤은 여러 가지 수법을 가미했는데, 가령 2악장의 끝부분에 새소리가 강조된다든지 천둥소리의 묘사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독특한표현을 모두 묶어서 하나의 전원을 위한 심포니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곡에서는 느낄수 없는 아주 독창적인 새로움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제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시골에 도착했을 때 받은 유쾌한 감정의 눈뜸, 전원의 밝은 풍경, 조용하고 평화에 찬 분위기를 그렸다. 상쾌한 미풍이 불고 있다.

제 2악장 andante molte mosso
작은 시냇가 시냇물이 맑게 흐른다.
나이팅게일(플루트)·메추리(오보에)·뻐꾸기(클라리넷)의 소리가 들린다.

제3악장 allegro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제4악장 allegro
뇌우, 폭풍 즐거운 모임이 비바람으로 혼란을 겪는다. 천둥이 친다.

제5악장 allegretto
폭풍후의 즐거운 감사.
양치는 사람들의 노래, 폭풍이 지난 후의 경건한 감사의 음악이 들린다.

전원 교향곡은 보통의 교향곡과는 몇 개 다른 점이 있는데 통상의 교향곡은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진데 대해 악장이 5개로 되어있고 각각 표제가 붙어있다. '묘사라기 보다는 감정의 표현'이라는 점에 특히 주의하고 있다. 베토벤의 9곡의 교향곡 중에서도 특히 친밀해지기 쉽고, 알기 쉬운 내용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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