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 폭포

 

늦은 휴가를 얻어 철원지역을 다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가는 길에 포천 영북면에 있는 비둘기낭폭포 다른사람들의 비둘기낭 폭포 사진을 보면서 꼭 들려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드디어 직접 찾은 것이다. 종점상회까지는 잘 찾아갔는데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간신히 찾았다. 휴가 철도 지나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많은 비가 내린 뒤라 혹시 흙탕물이 아닐까 우려했는데 오히려 수량이 풍부하고 물색깔은 옥색에 가까워 폭포가 더욱 멋져 보였다. 평지 한 가운데에 갈라져 있는 계곡에 이런 멋진 폭포가 있다는게 너무나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