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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생각만으로도 행복이였음을...

by 세포네 2009. 6. 13.


 

 

 


          신록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은 늘 푸른하늘에 띄우고
          떠도는 구름의 쓸쓸한 그리움의 조각들


          꽃잎에 전해지는
          애련한 사랑의 빛갈들

          못다한 이야기 숲에는
          떨구지 못한 심연의 소리만
          하늘에 부친다

           

          이루지 못하는 사랑이라도
          늘 마음의 한자리에서
          침묵하며 간직하는 아름다운 사랑이여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그대와 함께 차한잔으로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
          행복이여라 하며

          눈물 떨군자리에
          가장 빛난 고은자리에
          그대 함께 함을...

           

          세상의 그늘에서
          생각하는 삶으로
          그대를 맞이하며
          설령 만나지 못하여도
          늘 마음의 언덕에 그대의 바람은
          내 영혼과도 같은 아름다운 사랑으로
          머무르리...
          그대여

           

          생각만으로도 감사한 님이시여
          미워하지도 마시고
          내치지도 마시고


          그저
          아름다운 우정이였고
          마음 따뜻한 우정이였다고
          님에 기억에 좋은 친구였다고
          생각해주시면 ....


          따뜻하신 님으로
          오래도록 아니
          이세상 다하는 날까지
          잊지못할 님이였다고
          생각만으로도 행복이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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