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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

by 세포네 2009. 3. 12.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수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사랑이 그렇고 우정이 그렇고
          인생이 그렇지요.

          하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그 아쉬움이 우리들의 삶에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상점에 불이 나
          모든 것이 다 타 버렸을 때
          사람들이 주인에게 위로를 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가만히 입을 열었습니다.

          "물론 상점은 이미 다 타 버렸습니다.
          하지만 내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다시 가게 문을 열겠습니다.
          물건은 다 타 버렸지만
          내 희망은 아직 타지 않았으니까요"

          "아,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만 되뇌며
          우리 인생을 마감해 버리기엔
          우리 삶에 남겨진 시간들이
          너무 눈이 부시지 않습니까?

          그대가 아쉬움이라고 불렀던 그 삶 속엔
          언제나 희망이라는 작고 못생긴
          씨앗 하나가 숨어 있습니다.

          이제 그대의 마음 밭에
          한 때 아쉬움이라고 불리던
          그 희망이라는 씨앗을
          다시 심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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