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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그대는 내 안에

by 세포네 2009. 3. 11.

 

 

 

 


          내 안에 그대는

                                        / 이정규

           

          바람도 불지 않는데
          찾아드는 그리움의 바람소리는
          멍한 가슴을 치고 가지만


          찻잔속의 그대모습 그려놓고
          그대를 마셔 보지만
          소리없는 그리움의 아픔은
          느낄 수는 있지만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입니다


          그리움도 사랑이라고하지만
          어느날에는
          그대 모습 보이지 않으면
          하루종일 초초한 마음으로
          제자리를 맴돌며..

          이토록 그대를 사랑하는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그리움이란 주머니속에
          내 가슴 불태우며
          앞서가는 세월을 붙잡으며
          살아있는 그 날까지
          당신을 사랑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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