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 월요일이라 차가 제법 밀려서 좀 답답하기는 했지만,
여주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문경에 도착...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기 위해 넘던 고개 문경새재... 영남의 관문...
제2관문까지 산책 삼아 올라 갔는데...
가는 길에 계속 계곡을 끼고 올라 가며 보여주는 경관이
마음을 압도하고, 사로잡고...
기암괴석, 폭포... 단풍 길...
제3관문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하여
다음에는 일찍와 꼭 가기로 다짐하고 아쉬움을 남기며 돌아 섰다.
내려오는 길에 KBS드라마 촬영장을 들러보고
엄청난 규모에 감탄도 하고...
문경새재 입구에 있는
30년 전통의 약돌 돼지고기 구이 할매집에서
삼겹살 구이와 더덕구이를 맛있게 늦은 점심으로 먹었다.
레일바이크를 타며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기도 하고
나오는 길에 고모산성에 올라 산성을 둘러보고
산성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일품이었다.
진남교반이라는 감탄 할 만한 경관이...
해는 서산에 넘어가고... 다시는 오기 쉽지 않으니
온천을 하고 가기로 ...
문경종합온천에서 피로를 말끔히 풀고....
주봉인 주흘산이 벌써 우리를 압도한다...
계곡의 경관이..
뱀의 머리 같이 생겼는데... 지름(기름)틀 바위 란다.
계곡의 아름다움이... 용추폭포라 하던가... 규모가 작는 해도
꾸구리 바위..
조곡폭포.. 제법 높은 곳에서..
제2관문...
KBS 드라마 촬영장에서..
주흘산을 배경으로 잘 어울리는...
제1관문 옆으로 흐르는 계곡...
레일바이클을 타기 위해... 진남역에서...
굴도 지나고...
고모산성으로 오르며...
고모산성 정상에서 내랴다 본 진남교반... 옛길, 새길, 철길, 강과 동네가 어울어져...
고모산성 정상부근에 갈대 밭이... 석양과 함께 어울어져...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온천 부근 야경을....
'[나의 이야기] >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락산 산행... (0) | 2009.02.10 |
---|---|
불수사도북 종주를 시작하며... (0) | 2008.11.25 |
가을 삼성산을 찾아서... (0) | 2008.11.04 |
축령산의 가을... (0) | 2008.10.28 |
운길산 가을 산행... (0) | 2008.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