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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그립다...

by 세포네 2008. 7. 18.

 

 


그립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무엇을 그리워 할 수 있나 싶다.
          어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정말 잠들려고 노력할 수록
          자꾸만 떠오르는 생각들 때문에.
          나는 눈물을 흘리며 잠들 수 밖에 없었다.


          추억으로 남겨진 시간들이
          너무나 슬프고,
          해결이 되지 않을 것만 같은 상황들이
          절망감으로 바뀌면서,
          나는 그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것.
          끝없는 절망감과 허망함으로 채워지는 것 같다.


          정말이지,
          너무나 그립다.
          그리워서 그립다.

           

          끝없는 그리움이
          언젠가는 멈춰지리라 믿으며,
          난 지금도 그리워하고 있다.

           

          이 그리움은
          너 그리고 나..
          다시 만날 때에는
          추억으로만 남겨 있기를 소망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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