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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PhotoGallery

수종사에서...

by 세포네 2008. 7. 1.

 

운길산 산행 중 수종사에 들러

바라다보이는 비경에 감탄사를 지르며...

눈에 보이는 대로 카메라 셧타를 눌러 댔다...

 

가쁜 숨으로 올라

삼정헌에 들어
선, 시, 차를 함께 아우릅니다.

 

저 아래 오랜 세월처럼
하나의 강과 또 하나의 강이 만나
커다란 강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그 물머리에 내가 섞이고
흔연히 마음을 추스르니
눈앞에는 자연이 노래하는
신록의 시가 보이고
들어 올리다 잠시 머무는
찻잔에는 싱그러운 풀내음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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