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산행 중 수종사에 들러
바라다보이는 비경에 감탄사를 지르며...
눈에 보이는 대로 카메라 셧타를 눌러 댔다...
가쁜 숨으로 올라
삼정헌에 들어
선, 시, 차를 함께 아우릅니다.
저 아래 오랜 세월처럼
하나의 강과 또 하나의 강이 만나
커다란 강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그 물머리에 내가 섞이고
흔연히 마음을 추스르니
눈앞에는 자연이 노래하는
신록의 시가 보이고
들어 올리다 잠시 머무는
찻잔에는 싱그러운 풀내음이 집니다.
'[나의 이야기] > Photo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곡지를 다녀와서... (0) | 2009.07.07 |
---|---|
집 근처에 만난 벚꽃.... (0) | 2009.04.13 |
우리집 관음죽에 꽃이 피었네 (0) | 2008.05.20 |
터어키 안탈리아 해안 크루즈 (0) | 2007.08.12 |
이태리 - 피사 (0) | 2007.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