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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우연으로 시작된 인연

by 세포네 2008. 6. 25.

 

 

 


우연으로 시작된 인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당신을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찾아 낸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신비로운 일입니다


        한 번도 만난 일 없고

        한 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당신이

        기다려 준 사람처럼 내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 위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할 수 없는
        인연들도 많고 많은데

        우린 행운아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찾아 낸 당신의 미소는
        먼 곳에 있어도 느낄 수가 있고

        이제 함께 가는 길 위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연습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언제나 먼발치의 그리움으로

        내 눈 속에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리움이 내 앞에 있어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었던 나를
        드러내 놓고 당신 사랑하기를 다하겠습니다


        언젠가는 힘이 다해

        내 손으로 당신을 이끌어 줄 수가 없겠지만

        우리의 영혼이 따로 따로


        흩어지지 않고 한곳에 있다면

        지금의 당신을 그대로 기억하며

        죽을 때까지
        정을 나무며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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