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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이야기

'대장간 마을’과 한강변 코스모스 만발 - 구리시

by 세포네 2007. 9. 14.

 

 

‘고구려 대장간 마을’구리시 1급 관광지로

드라마‘태왕사신기’도 촬영

안준호 기자
입력시간 : 2007.09.13 01:58

경기도 구리시가 고구려 역사 테마공원 조성사업 중 하나로 만든 ‘고구려 대장간 마을’이 일반에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한류스타 배용준 주연의 TV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이를 보려는 시민들도 몰려들고 있다.

고구려 대장간 마을은 작년 11월 아천동 일대 4990㎡에 22억원을 들여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대장간과 마구간, 담덕(談德·광개토대왕의 이름) 집과 촌장(村長) 집, 말갈·거란족 집, 우물가 등을 갖추고 있다.

     

    ▲ 경기도 구리시가 아천동 일대에 만든 고구려 대장간 마을을 관람객이 둘러보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류스타 배용준 주연의 TV드라마‘태왕사신기’의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김건수 객원기자 kimkahns@chosun.com

지름 7m의 대형 물레방아와 화덕 등도 설치돼 있어, 쇠를 녹이고 담금질 해서 철제 무기를 생산해내는 모든 공정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벌써부터 고구려 대장간 마을과 한류스타 배용준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 대로 대장간 마을을 고구려 민속촌으로 꾸미고, 대장간 마을 안에 고대 철기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등을 건립해 올해 말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한강변에 코스모스 만발

 

입력시간 : 2007.09.13 16:12

한강변 코스모스 축제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만발해 있다.

구리시는 14-16일 열릴 코스모스 축제와 광개토대왕 축제를 위해 12만㎡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은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 구리무용제를 비롯한 대형 불꽃놀이, 줄타기, 음악공연과 구리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가수 조성모의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고구려 태왕 마차타기, 와당찍기 등 고구려문화체험 행사와 코스모스 물들이기 등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글. 사진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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