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통계연감’ 발표
2005년 12월 31일 현재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수는 총 11억1496만 6천명으로 집계됐다.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에 펴낸 ‘교회 통계 연감’(Annuarium Statisticum Ecclesiae)(2005)에 따르면 이는 세계 총인구 64억 6323만 4천명(2005년 6월 30일 기준, UN ‘인구 연감’)의 17.3%를 차지한다.
‘교회 통계 연감’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에 관한 상세한 통계를 담은 것으로 매년 4~5월경 발행된다. 이와 별도로 교황청은 매년 연초 추기경단, 교구와 교황청 기구, 수도회를 소개하는 ‘교황청 연감’(Annuario Pontificio)을 별도로 발행한다.
이번 연감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브라질(1억5562만8000명)이며, 그 뒤로 멕시코(9552만5000명), 필리핀(6930만8000명), 미국(6689만3000명), 이탈리아(5638만3000명), 프랑스(4652만명) 순이다.
대륙별로 인구에 대한 신자 비율을 보면, 아메리카가 62.5%(5억 5558만4000명)로 가장 높고, 유럽 39.9%(2억8064만2000명), 오세아니아 26.3%(869만8000명), 아프리카 17.1%(1억5347만명), 아시아 3.0%(1억1657만2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구 수는 총 2915개(라틴 예법 2701개, 동방 예법 214개)이며, 사목구 수는 43만3247개이다. 사목구는 본당 사목구 21민7616개(50.2%), 공소 12만3187개(28.4%), 기타 9만2444개(21.3%)로 이루어져 있다.
주교 수는 총 4841명, 신부 40만 6411명(교구 신부 26만9762명, 수도회 신부 13만6649명), 종신 부제 3만3391명, 수사 5만4708명, 수녀 76만529명, 재속회원 2만 8780명, 평신도 선교사 20만22명, 교리교사 297만4703명이다.
사제 양성 기관은 총 6523개이고 사제 지망자 수는 11만4439명이다. 사제 지망자를 대륙별로 보면 아메리카 3만6891명, 아시아 3만66명, 아프리카 2만3580명, 오세아니아 944명, 유럽 2만29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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