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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영성]/성지(국외)

마리아가 살던 집과 사도 요한 교회

by 세포네 2007. 5. 18.

터어키의 에베소에서 좀 떨어져있는
그당시 소아시아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컷다고 하는 사도 요한 교회입니다
위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의 건축 형태라고 하죠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마리아를 위해 높은 산 전망좋은 곳에
집을 지어 드리고 요한은 도시 가까운 곳에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땐 동로마 제국의 유스타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정한 터이라,
기둥들은 그 당시 각 우상 신전들에서 뽑아다 사용했다고 하구오,
특히 첫사진의 교회 정문을 구성하고 있는 돌들은 그 당시 순교자들의 자손들이
손수 하나 둘씩 날라 와 쌓았다는 눈물 겨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선지 크기도 모양도 각각이더군요~


이 후에는 또 다시 이 곳도 이슬람교도들인
터어키족 쎌측족들이 점령하면서 그 윗쪽
자신들의 성채 짓는 데에 교회 건축물의 자재들을 갖다 사용하�사 파괴되고
또 세월이 흐르면서 지진등에 의해 파손되었는데
지금 약 30% 정도만 복원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나마도 현지국인 터어키보다는
근접국인 독일과 프랑스, 영국등에서 하고 있다고 하니...
(전반적인 터어키에 있는 기독교 유산들에 대하여)
언제나 이 귀중한 기독교 역사의 유물들이 완전 복원 될지....
많이 안타까웠어요~







 


 


 
 
사도 요한 유해가 묻혀있는 곳 
 


 
다음은 어느 독일인 수녀가 꿈에 계시를 받고
찾아내게 되었다는 마리아의 집입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 있는 곳인데
마을과도 멀리 떨어진 높은 산위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하니 마리아의 고행의 삶이 느껴졌지요

요한이 예수님께서 어머니를 부탁하신 말씀을
받들어 깊은 산 속 안전한 곳에 손수 집을 지어 드리고 돌보아 드렸답니다
건물 윗부분은 많이 파손 된것을 복원한 것이고 실제로 보니 아주 작은 집이였어요
대충 20 여평도 안되는 정도로 내부는 절대 촬영 금지로 되어있었구요,
터어키 교민들이 만들어놓은 한글 현판이 있어 참 반갑더군요~




 
요한이 가져다 주는 것들로 생활하면서 마지막 생을 이 곳에서 살았답니다


 
이 곳은 성수가 나오는 곳이라
카톨릭 교도들은 물을 꼭 받아간답니다
또 그들에게 聖地로 지정 된 곳이지요


 
밖에는 마리아를 닮은듯 순결한 흰꽃이 피어있네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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