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보고 싶은데 / 이해인

by 세포네 2006. 11. 24.

 

 

 

 

 

 

보고 싶은데 

 

                                                - 이해인


        여행 후기, 요리법, 패션코디법, 피부관리법, 카메라 사용후기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보고 싶은데...



 

 

 

 

'[마음의 정원] > 마음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망증  (0) 2006.11.25
서로에게 기대어 줄 사람  (0) 2006.11.25
삶의 가장 큰 힘  (0) 2006.11.24
행복은 그것을 느낄줄 아는 사람의 것이다  (0) 2006.11.24
소중한 사랑과 우정  (0) 2006.11.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