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ting Thomas - GUERCINO
Oil on canvas.Residenzgalerie, Salzburg
◎ 알렐루야.
○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야 믿었지만,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도다.
◎ 알렐루야.
Doubting Thomas - GUERCINO
Oil on canvas.Residenzgalerie, Salzburg.
4월 27일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2000년 5월 5일에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제정하시고,
이 날 미사 때에 하느님의 자비를 기리는 고유 기도를 바치도록 당부하셨다.
오늘 우리는 "한없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에페 2,4)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하심에 감사하며 찬미를 드린다.
에페2,4-9
4 그러나 한없이 자비스러우신 하느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5 잘못을 저지르고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6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셔서 하늘에서도 한 자리에 앉게 하여 주셨습니다.
7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보여 주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이렇게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8 여러분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이지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9 이렇게 구원은 사람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요한20,19-31
19 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닫아 걸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한 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 하셨다.
20 그리고 나서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21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 두 제자 중 하나로서 쌍동이라고 불리던 토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었다.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자
토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분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토마도 같이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께서 들어 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27 그리고 토마에게 "네 손가락으로 내 손을 만져 보아라. 또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28 토마가 예수께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하고 대답하자
29 예수께서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들도 수없이 행하셨다.
31 이 책을 쓴 목적은 다만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거듭거듭 평화를 기원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는 죽음을 이기심으로써 아버지께서 주신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는 죽음을 이기심으로써 아버지께서 주신 평화이다.
그리스도의 열린 옆구리와 손에 난 상처는 죽음을 이긴 평화의 상징이다.
요한은 예수님의 그 상처를 이야기하면서 십자가 아래에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예언의 성취를 말하고자 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19,37; 즈가 12,10).
이제 두려움과 고통과 비겁은 사라지고 전적인 믿음과 사랑의 외침이 터져 나온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매일미사.오늘의말씀).
Interior of the Sistine Chapel-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475-83, 1508-12, 1535-41 Cappella Sistina, Vatican
Last Judgment-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537-41 Fresco, 1370 x 1220 cm Cappella Sistina, Vatican
Last Judgment-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537-41 Fresco Cappella Sistina, Vatican
Last Judgment (detail) 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537-41 Fresco Cappella Sistina, Vat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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