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정원]/마음가는대로

하늘에게 내가...

by 세포네 2006. 4. 14.
 


하늘에게 내가 사랑을 달라 하자,



하늘은 내게 소중함을 배우라 하였습니다.
소중함을 모르는 사랑은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없으며,
그 끝은 슬픔이라 하였습니다
.



하늘에게 내가 용기를 달라 하자,


하늘은 아픔을 배우라 하였습니다.
아픔을 느껴보지 아니한 자의 용기는
곧, 만용이 되기 쉽다 하였습니다.



하늘에게 내가 감동을 달라 하자,


하늘은 세상의 이치를 알라 하였습니다.
세상의 이치를 모르고는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의 깊이를
알 수 없다 하였습니다.



하늘에게 내가 기쁨을 달라 하자,


하늘은 기다림을 배우라 하였습니다.
기다림의 시간 없이 맛보는 기쁨은
오래가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하늘에게 내가 희망을 달라 하자,


하늘은 의미 있는 하루를 살라 하였습니다.
오늘이란 하루를 보람 있게 살지 못하면
희망은
아직도 저 멀리 있다 하였습니다.


<펌>

James Last/Over Valley and Mountain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