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나는 문득
별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던 그 여름밤이 떠올랐고
사랑이란 바로 그런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기다리고 기다릴 때는 오지 않다가
방심하고 있을
때 문득 떨어지는.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 떨어졌구나, 라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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