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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순례길 이야기

이승훈베드로 성지기념관 문을 열다~~~

by 세포네 2024. 10. 24.

한국 교회 첫 영세자 하느님의 종 이승훈(베드로, 1756~1801)을 기리는 ‘이승훈 베드로 성지 기념관’이 지난 9월 인천시 남동구 무네미로 143 현지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교구는 9월 12일 오전 10시 기념관 축복식과 이승훈 현양 미사를 거행하였습니다.
이승훈베드로는 한국 교회 창설 주역입니다. 동지사(사신)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 가서 1784년 초 북경 천주당에서 예수회 그라몽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고, 귀국 후 그해 겨울 서울 수표교 인근 이벽의 집에서 권일신·정약용·이벽 등에게 세례를 주며 신앙 공동체를 일궜습니다. 그후 1801년 신유박해 때 체포된 이승훈은 서소문 밖 네거리 형장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유해는 이곳 인천 남동구 평창 이씨 선산에 묻혔습니다. 그의 묘역(인천시 기념물 제63호) 일원에 바로 ‘이승훈 배드로성지기념관을 세웠습니다.

인천교구는 2021년 이곳에 순례자들이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성당과 역사관·교육관을 갖춘 기념관 설립에 돌입,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인천광역시도 성지 일대(4만 5000여㎡ 부지)에 ‘이승훈 역사공원’을 조성해왔으며, 역사공원 앞 도로(남동구 백범로) 1801m 구간에는 ‘이승훈베드로길’이라는 명예도로명도 부여했다.
공원에는 이승훈 묘역까지 이어지는 데크로드(일명 십자가의 길), 이승훈 집안의 4대에 걸친 8명의 순교를 상징하는 피에타 연못, 이승훈 베드로 광장, 공공정원 개념을 도입한 자수화단 등이 조성됐다.

https://youtu.be/uCwfHQXC8qI

 

성당
피에타 연못
이승훈베드로 광장
옥외전시장
영상전시실
기념촬영지
상설전시실
성모동산
기획전시
초봉헌대
종합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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