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있는 둘레길 소개

부천 순환 둘레길

 

경기도 부천시 경계를 따라 산, 공원, 들판, 하천 등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개발하여 걷기, 자전거 타기의 조합으로 놀이 및 재미가 있는 차별화된 둘레길을 2011년에 조성한 것이다.

흥시의 늠내길,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구로올레길과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둘레길의 이용 효과를 극대화하고, 운영관리를 위한 기업체, 동호회, 개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커뮤니티 형성한 걷기 길이다.

총 5개 코스, 총 약 42km로 이루어져 있다.

 

길 이름	테마명	구간별 코스	코스 길이	소요시간
1코스	향토 유적 숲길	고강선사유적공원 - 능고개 - 수렁고개 - 부천수목원 - 원미산(진달래동산 - 원미정) - 소사역	약 9Km	약 4시간
2코스	산림욕길	소사역 - 서울신학대학 - 하우고개 - 거마산 - 마리고개 - 성주중학교 - 송내역	약 7Km	약 3시간
3코스	물길따라 걷는 길	송내역 - 시민의 강- 상동 호수공원 - 만화진흥원 - 굴포천	약 6Km	약 2시간 반
4코스	황금들판길	봉오대로 - 대장들판 - 오정대공원 - 변종인신도비	약 13Km	약 3시간반
5코스	누리길	베르네천 - 옹기박물관 - 백만송이장미원 - 아기장수바위 - 원미산	약 7Km	약 3시간

 

 

다시 살펴보니 6코스가 추가 된 것 같네요

 

 

6코스(4.9km)는 다른 기존 1-5코스와는 달리 범박산길 1.9km, 옥길들길 1.1km, 함박마을길 1.9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3개 소코스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으므로 이를 이어서 답사하려면 실제의 거리는 다소 더 길어지게 됩니다. 범박산길은 웃고얀근린공원과 범박산을, 옥길들길은 함박근린공원과 버들공원을, 함박마을길은 산들역사문화공원과 미소공원을 지나갑니다. 따라서 이번 코스는 도심의 빌딩숲길과 공원의 자연숲길을 번갈아 걷게 됩니다.

 

 

부천 문화둘레길

부천시는 부천문화둘레길 비대면 온라인 스탬프 투어가 도시숲길 코스를 시작으로 운영한다.
부천문화둘레길은 도시숲길(7.7㎞), 마을이음길(6.0㎞), 소사내음길(8.9㎞), 원미마실길(8.4㎞) 총 31㎞ 4개 코스이며 월별로 코스를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문화둘레길 도보 코스는 누구나 스마트폰(부천시 스마트 관광전자지도:bucheon.dadora.kr)을 이용하여 도심 속 걷기 여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 쉬어가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완주자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소소한 기쁨도 누릴 수 있다. 
부천문화둘레길은 비대면 온라인 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문화공연, SNS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문화둘레길 비대면 온라인 스탬프 투어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전·희망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바라며 부천문화둘레길의 지속적인 관리와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우리 시의 대표적 관광 명소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문화둘레길 관련 세부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문화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32-625-296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목일신공원 – 범안로 사진 거리 – 웃고얀근린공원 – 카페거리 – 범박산 숲길 – 용못내(역곡천) - 앞들수변공원 – 버들공원 – 산들역사문화공원 – 가로수길 – 범박1교 (종착점)

 

특별한 준비 없이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동네 산책길입니다. 목일신공원에서 시작해 걷다보면 참나무와 벚나무, 소나무 등이 울창한 숲길도 만나고, 역곡천 주변의 생태탐방도 가능한 길입니다. 특히 역곡천을 따라가면 한강까지 연결되며, 하천을 따라 자전거 타기에도 참 좋습니다.

 

Walking Point

▸ 목일신 공원과 범안로 사진거리, 웃고얀근린공원 주변은 지대가 높아서 부천 곳곳을 바라보는 조망이 참 아름답다.

▸ 범박산 입구 벚꽃과 산수유나무 등의 꽃길과 산 중턱의 소나무, 잣나무 숲

▸ 시골마을의 풍경처럼 느리게 흘러가는 역곡천 주변길과 오래된 철길

▸ 느티나무가 많은 배모탱이 마을

 

 

고강선사유적공원 – 고리울동굴시장 – 고리울 가로공원 – 향토유적길(변종인 신도비, 삼변 묘역) - 골목길, 이웃과 만나는 길(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 부천제일시장 - 고강들판

 

타임머신을 타고 선사시대로 가보는 시간. 청동기 시대 집터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유적, 500년 전 고강동 지역에 정착하며 삶을 일궈온 밀양 변씨 후손들이 살던 마을도 지나는 역사 탐방길입니다. 걷다보면 오래된 숲, 동네 골목 사이의 작은 정원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탁 트인 고강들판에서 느끼는 파란 하늘과 따뜻한 봄바람은 최고!

 

Walking Point

▸ 선사시대인들의 마을이었던 ‘고강선사유적공원’

▸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 청수정, 삼변묘역, 수주 변영로 고향 집터 등을 두루 만나는 ‘강장골’

▸ 부천제일시장 근처의 벚꽃길과 느티나무길

▸ 친환경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 고강들판과 아름다운 정원에서 생태놀이를 할 수 있는 ‘모네정원’

 

 

산골어린이공원 – 송내공원 – 깊은구지(느티나무) – 무지개길 – 펄벅기념관 – 성무정 – 경원여객(계남면사무소터) – 아랫소사 – 정지용 향수길 – 소사종합시장 - 소사삼거리

 

부천 원도심 지역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길입니다. 거마산에서 성주산으로 연결되는 생태 탐방길에서는 도룡뇽 등 양서류 서식지와 팔배나무, 박달나무 등 다양한 숲 관찰이 가능합니다. 솔안말, 깊은구지, 소사마을 곳곳 오래된 농촌 마을의 흔적과, 정지용 향수길을 비롯한 우리 부천의 근대 역사문화 유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Walking Point

▸ 펄벅무지개길과 성무정 등 성주산을 동서로 지나다 보면 부천 곳곳을 한눈에 조망

▸ 정지용 향수길과 마니고개 주변의 벚꽃길

▸ 소사마을과 깊은구지 곳곳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보호수

▸ 경인선(경인철도), 경인로 주변 근현대의 흔적을 간직한 오래된 길

 

 

부천역(마루광장) – 상상거리 – 대학로 – 심곡천 – 소명여고 – 석왕사 – 문학동산 – 원미산 정상 – 원미도서관(현충탑) – 원미동 거리 - 원미시장 – 소신여객

 

마실 삼아 걷는 이 길에는 수많은 다채로움이 느껴집니다. 젊고 활기찬 부천마루광장과 대학로, 콘크리트로 덮혀 있었던 심곡천을 완벽하게 복원한 물길 ‘심곡 시민의강’, 소명여고를 지나 도착한 원미산에는 부천 곳곳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진달래동산과 원미도서관을 지나 조마루길로 내려오면 양귀자 작가 단편집 <원미동 사람들>의 배경이 된 원미동과, 맛있는 주전부리가 있는 원미종합시장으로 연결됩니다.

 

Walking Point

▸ 부천마루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과 비보이 공연, 젊음의 부천대학로

▸ 1급수 맑은 물이 흐르는 심곡 시민의강

▸ 부천시 최초 성당 소사성당, 경기도 전통사찰로 지정된 석왕사, 봄꽃축제가 열리는 진달래 동산

▸ 양귀자 작가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보고, 원미종합시장에서 맛있는 거 먹어보기